농기센터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사료작물 생산 확대를 위해 조성한 청보리 채종단지에 수확한 우량종자 수매가 최근 수륜면 생산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수매에서 수륜·계정·성리 3개 단지에서 생산한 2천151포대(40㎏)가 발아율, 이물질 제거, 피해립색출 수분측정 등 여러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
수륜면 계정리 이기환(59)씨는 3천165㎡ 면적에서 1천920㎏을 생산한 단지에서 165만 원의 소득을 올려 여름철 돈 가뭄에 청보리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