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고령 복분자 본격 수확

김은규기자
등록일 2009-07-03 11:38 게재일 2009-07-03 12면
스크랩버튼

하루 10kg씩 15일간… kg당 1만원

【고령】 신장과 간장을 튼튼하게 한다는 신토불이 웰빙 특용 수종인 `토종 복분자`가 수확<사진>에 들어갔다.

고령군 우곡면 포리 전정규(65)씨는 지난해 3월에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부터 `토종 복분자` 품종인 정금 0.2ha을 심은 뒤 최근 첫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수확된 `토종 복분자`는 1kg당 1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하루에 10kg씩 15일간 수확작업을 할 계획이다.

토종 복분자 재배 기술보급은 곡성과 광양, 청양지역에 이어 고령군이 국립산림과학원과 기술이전협약을 체결, 현재 14 농가에서 3.2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고령 토종 복분자 영농조합법인 박해구 회장은 “토종 복분자는 잎이 3개인 왜래 종에 비해 5개 내지 7개이고 수확기는 6월 말에서 7월 중하순으로 한 달 정도 늦으며 씨가 작고 당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하고 약리작용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