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김천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 및 유통구조 혁신을 가져올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김천시 농소농협은 지난 26일 박보생 김천시장, 박일정 김천시의회 의장, 곽홍곤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농협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했다.
농소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자두와 포도, 복숭아를 공동으로 집하, 선별, 포장, 출하함으로써 수확 후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규격화를 통해 판로를 확대하고 판매가격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지역에서 생산한 대부분의 과일이 단기간에 출하되고 있음에도 저장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농소농협 농산물유통센터는 국비 3억원, 자부담 2억7천만원 등 6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2천102㎡의 부지에 842㎡ 규모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