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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로 미분양아파트 해소 총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6-04 20:10 게재일 200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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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극심한 경기침체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넘쳐나고 있는 가운데 동일하이빌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미분양 조기소진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1일 입주를 시작한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시공사인 동일하이빌과 입주민은 5, 6일 오후 7시30분부터 수성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초여름 교향악 공연<사진>을 가지는 등 ‘단지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1천411 세대의 대단지인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준공 후 입주를 시작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를 겪으며 현재 미계약 세대가 600여 세대 남아있다.

따라서 시공사인 동일하이빌과 시행사인 (주)디에스씨엔시,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입주민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단지의 가치 상승과 미계약 세대의 조기 소진 및 신속한 입주 등 단지 알리기 일환으로 열린다.

동일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단지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 실제 단지를 살펴보고 수성동일하이빌의 도심 속 공원 같은 조경과 아파트의 높은 품질 등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수요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모델하우스를 통해 보았던 모형이 아니라 직접 단지를 방문해 아파트 내부 구조와 마감재는 물론 단지 내 조경을 볼 수 있어 타 단지와의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동일은 지난달 15일께 입주민 화합의 밤 행사, 22일에는 집들이 페스티벌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3일에는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사생대회를 마련해 지역 내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기존의 이벤트가 분양에만 집중되어 있어 입주민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신규고객과 지역주민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대개 준공된 아파트 단지는 모델하우스가 철거되므로 고객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으면 상품을 제대로 확인하기 힘들다”며 “입주민과 공동으로 단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의 탁월한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동일하이빌(02-2007-2066).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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