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입주를 시작한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시공사인 동일하이빌과 입주민은 5, 6일 오후 7시30분부터 수성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초여름 교향악 공연<사진>을 가지는 등 ‘단지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1천411 세대의 대단지인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는 준공 후 입주를 시작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를 겪으며 현재 미계약 세대가 600여 세대 남아있다.
따라서 시공사인 동일하이빌과 시행사인 (주)디에스씨엔시,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입주민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단지의 가치 상승과 미계약 세대의 조기 소진 및 신속한 입주 등 단지 알리기 일환으로 열린다.
동일은 이날 행사를 통해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단지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 실제 단지를 살펴보고 수성동일하이빌의 도심 속 공원 같은 조경과 아파트의 높은 품질 등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 수요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모델하우스를 통해 보았던 모형이 아니라 직접 단지를 방문해 아파트 내부 구조와 마감재는 물론 단지 내 조경을 볼 수 있어 타 단지와의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동일은 지난달 15일께 입주민 화합의 밤 행사, 22일에는 집들이 페스티벌 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3일에는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 사생대회를 마련해 지역 내 인지도와 관심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시행사 관계자는 “기존의 이벤트가 분양에만 집중되어 있어 입주민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신규고객과 지역주민들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대개 준공된 아파트 단지는 모델하우스가 철거되므로 고객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않으면 상품을 제대로 확인하기 힘들다”며 “입주민과 공동으로 단지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성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의 탁월한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동일하이빌(02-2007-2066).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