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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평가자료 준비 김필구 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22 20:58 게재일 200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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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평가 방안이 확정되고 입지 선정이 6월말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시와 경북도는 첨복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첨복단지 사업제안서가 유치지역의 자료작성으로 평가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와 경북도는 최상의 평가자료를 작성하기 위한 대책회의와 대구경북연구원, 공무원, 각 대학 병원(의료원), 의료관련 직능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자료 작성 TFT를 구성하는 등 첨복단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지평가방안이 확정되고 사업제안서를 내야하는데.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의 자료작성으로 평가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 9일까지 정주여건의 우수성 및 개선가능성, 교통접근성 및 개선가능성, 우수의료연구개발기관의 집적도, 우수의료연구개발기관의 연계도, 우수의료기관의 집적도, 부지 확보의 용이성, 사업 조기추진 가능성, 청복단지 운영주체의 역량, 지자체의 지원내용, 국토균형발전 기여효과 등 10개 세부기준과 24개 조사항목별로 사업제안서를 내야 한다.


-평가자료 작성은 어떻게 하며 애로사항은.


▲먼저 12일 평가자료 작성 대책회의를 가졌고 14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대학 산학협력단장 회의를 열어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등록건수, SCI 급 논문현황, 국가 연구개발실적, 협약체결 현황 등 유치신청에 필요한 자료현황 파악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제안서 작성에 있어서 지역이 갖고 있는 의료관련 인프라를 빠뜨리지 않고 취합하는 것은 물론 각 개별기업들이나 의료클리닉 등에서도 의료연구개발과 관련한 특허나 보유논문, 대구·경북의 각급 대학과 연구기관 및 산업체에서 의료연구개발과 관련한 특허나 보유논문 등의 취합이 절실하다.


특허 또는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면 대경연구원 첨복연구팀(janian@dgi.re.kr) 또는 시의료산업과(053-803-3590∼2) 및 경북도 과학기술과(053-950-3744∼6)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


-입지선정에 있어서 중요한 변수는.


▲평가전문가 60명의 평가점수와 가중치 전문가가 미리 선정한 10개 세부기준에 대한 가중값으로 평가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최종 입지선정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가중치가 어느 세부항목에 어떻게 배정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대구시와 경북도를 비롯한 민간 의료단체 등이 합심해 최상의 평가자료를 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의 강점은.


▲반경 2.5㎞ 내에 5개의 대학병원이 집적해 있고 전국 최초 양·한방대학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첨단통합의료센터 건립추진, 500병상 이상 우수의료기관 평가결과 지방 1위 등 서울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 또 ‘메디시티, 대구’ 선언과 건강의료산업육성계획 수립, 해외 의료관광객 1천303명을 유치, 경제자유구역내 의료지구 지정 및 해외 우수의료기관 유치 추진, 글로벌 의료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사’와 투자협약 체결, 건강산업육성위원회 구성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국가지정 임상시험센터를 구비한 유일한 지방도시이며 방사광·양성자가속기 등 의료 R&D 핵심 인프라 및 연구센터 입지, 세계적 첨단 융복합 의료연구의 메카인 포스텍 입지,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기반 확보 등 뛰어난 의료 R&D 여건을 구축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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