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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층 1만3천명에 일자리 제공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14 21:41 게재일 200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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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대구지역 취약계층에게 1만3천여개의 일자리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정부의 희망근로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926억원(국비 828억원, 시비 65억원, 구군비 33억원)을 투입해 1만3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생산적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하천제방과 수리시설, 취약지구 재해예방사업 등 생산적인 사업과 취약계층의 집수리, 공부방 운영, 공중화장실 개선사업 등 공공편익시설 확충에 예산을 집중한다.


또 지역 주력산업과 3D산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차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부문에 지원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실효성이 떨어지면 조기에 지원사업을 퇴출시킬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마트와 SSM,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가맹점 시스템을 구축해 상품권(임금의 30%∼50% 지급) 유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시행되며 임금은 월 88만5천원(4대 보험가입)이다.


신청은 11일부터 주민등록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자치센터에서 접수받는다.


대상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 재산이 1억3천500만원이하인 사람을 우선 선발한다. 문의는 주민등록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자치센터.


대구시 관계자는 “시민과 각급 기관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희망근로 상품권을 유통시키는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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