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 테니스대회가 오는 12∼16일까지 5일간 대구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과 호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6개국을 대표하는 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세계랭킹 7위로 2006년 ITF 올해의 성수상 수상자인 홍영숙 선수와 남자 국가대표 에이스 이하걸 선수는 이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경기는 총상금 2만달러로 Main, Second급 남녀와 Quad급 단복식 토너먼트로 열린다.
이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증진을 위해 지난 1997년 시작됐으며 아시아권에서는 재팬오픈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인된 국제 대회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