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사행성 게임장 업주들이 농촌지역에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성주경찰서는 30일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오락기를 설치해 놓고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에 관한 법률위반)로 B모(38·대구시 거주)씨를 입건조사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성주읍 외곽지에 위치한 빈 공장에서 바다이야기 등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현금 대신 충전용 카드를 이용, 손님들에게 게임에서 획득한 점수결과에 따라 10%를 공제 환전한 방법으로 지금까지 1천여만 원 상당의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다.
/김은규기자 ek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