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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기업 육성책 성과 '눈에 뜨네'

이곤영기자
등록일 2009-05-01 21:17 게재일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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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이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기업 100개 육성사업이 서서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스타기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11.4%의 성장을 보였고 코스닥 상장(㈜에스엔에스텍)업체 배출, 제품상용화 11건, 517명(1차년도 442명, 2차년도 75명)의 고용증대가 있는 등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이 3차 년도를 맞아 가시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에서 기술경쟁력이 있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지역의 선도기업군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도 1차년도 사업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차 년도에 24개 기업, 2차 년도에 22개 기업을 각각 스타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46개 기업에 대해 프로젝트메니저(PM) 42명이 각 기업지원기관의 네트워킹을 활용해 기업 수요에 대응하는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개발제품의 사업화 및 마케팅 홍보·R&D국책사업 수행 등 업체당 평균 2억6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에 따라 성장한 기업 중 ㈜에스앤에스텍이 올해 4월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올해 중에도 6개 이상의 업체가 IPO(기업공개)를 할 전망이다.


또 대형프로젝트 R&D 수주를 받은 ㈜아바코가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비 26억, ㈜위니텍이 행정정보 DB구축사업비 30억, ㈜진양오일씰이 우수제조기술센터사업비 23억원 등 국비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구시의 기업지원프로그램 시스템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쓰리비시스템과 ㈜아바코가 기술공유를 통해 “Air Flatting 방식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Vision 자동검사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식경제부·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에서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대전·성남시 등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하는 등 성공적인 기업지원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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