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운명과 함께 막중한 책임을 지고 경북교육감으로 당선되심을 5천여 조합원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경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철연)(이하 ‘경북교육노조’)은 경북교육발전을 위해 5천여 조합원의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제시 한다.
첫째 웅도 경북은 농·산·어촌지역이 많아 사회적 현상으로 인한 출산율 감소로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해 소규모학교가 발생하고 급기야 폐교의 위기에 놓인 학교가 속출하고 있다. 경북교육노조는 열악한 교육적 환경과 사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실시간 교육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IPTV를 농·산·어촌 지역 학교에 설치하기를 권한다.
둘째 교육은 국민 모두가 전문가이고 절대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예외는 아니어서 주민의 편의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학생 교육에 대해 인적·재정적·환경적 지원을 법규로 정해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나 주민의 만족을 시켜가고 있다.
하지만 교육을 책임지고 주체가 되어야 할 교육기관이 보조기관으로 전락할 수 있어 새로운 교육감은 주민과 학생의 영어체험과 평생교육 등에 대해 지자체에 앞선 정책과 교육행정으로 주체가 되어 리드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학교교육은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수요자와 교직원인 공급자가 상호 조화로운 상황에서 만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만족을 이룰 수 있다.
교육의 공급자인 구성원인 교원과 교육행정직간의 신뢰와 원만한 관계에서 최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교원에 대해 충분한 교수학습 여건을 조성함과 더불어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교육행정은 교육의 목적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제반적인 사항으로 종합적인 사고와 지식그리고 안목이 필요하다. 따라서 교육행정직의 중추 관리자인 사무관은 다양한 지식과 혜안을 검점하는 시험제도로 선발되고 있다.
이러한 시험제도는 공평하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긍정적인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폐해 또한 상당히 많아 매우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교육감은 사무관 시험제 폐지하여 교육행정의 활성화를 이루고 나아가 공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