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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부동산 활황기 준비할 때"

관리자 기자
등록일 2009-04-23 21:55 게재일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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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부동산경기는 12∼13년을 주기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부동산가격의 고점이 형성된 시기가 70년대 중·후반, 분당 등 1기 신도시가 태동하게 된 80년대 후반, IMF사태로 급락했던 부동산이 회복 및 급등을 하게 된 2000년대 초·중반 등으로 분석되는 것을 보면 이러한 주장은 타당한 것 같다.


과거 2, 3년 동안 우리나라의 부동산시장은 정책의 오류와 실기,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침체 등으로 급락했으나 최근 들어 규제완화를 통해 거래량이 다소 늘어나고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부동산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은행, 건설산업연구원 등 많은 전문가들이 국내외 경제가 내년에는 회복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부동산시장도 내년부터는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학에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투자대상으로 예금, 주식, 부동산의 3가지 경제재를 다루고 있다. 수익이 낮더라도 안정적인 투자성향의 사람은 예금을 선호할 것이고 수익을 지향하는 사람은 환금성이 떨어지고 위험성이 높더라도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즉, 투자자의 성향, 경기상황 등에 따라 투자비중이 달라지는 것이다. 국내외 경제의 동반침체 및 금융시스템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고액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어떤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가.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입지가 양호하고 재료가 많은 부동산을 매입하는 경우 수익성은 다른 재화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므로 여기에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면 최상의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언제쯤 어느 지역에 어떤 콘셉트로 투자할 것인가가 최대 관심사다.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계약체결 이후 2개월 이내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고, 고분양가의 미분양 아파트가 많이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부동산경기 회복신호가 올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이다.


하지만 공공기관에서 분양하는 토지의 경우 토지대금을 1∼5년에 걸쳐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분할해 납부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분양가의 적정성이나 입지 등을 고려하여 금년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경기가 회복된 이후에는 적정한 가격의 마음에 드는 부동산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토지공사에서 올해 토지를 매입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제도, 대금 선납할인율의 상향(5%→7%), 토지리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어 미래를 준비하려는 투자자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일 수 있다.


토지에 대한 투자처를 물색할 때에는 살펴보아야 할 점이 대단히 많다. 개발에 대한 제한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개발에 따른 비용은 적정한 것인지, 향후 토지가치 증대가능성은 어떠한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대구지역에서 이러한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대구혁신도시를 고려해볼만 하다. 이곳은 경부고속도로(동대구 IC 인근)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이 편리하고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감정원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향후 소방서, 우체국, 종합병원 및 대구병무청 등 대구 지역 공공기관도 입주할 계획이다. 또 대형백화점, 특급호텔, 자동차 판매전시장, 해외명품 할인매장 등도 유치할 계획이어서 향후 토지가치가 증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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