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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표심이 당락 가른다

김성용기자
등록일 2009-04-23 20:14 게재일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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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경북교육감 보선이 6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경북교육감을 노리는 김철, 유진선, 이영우 3명의 후보는 유권자 표심(票心)을 잡기 위해 종횡무진 거리를 누비고 있다.


사실상 4·29 교육감선거 판세를 종지부 찍는 마지막 주말과 휴일인 25, 26일이 선거당락을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는 학부모 표심과 학교운영위원회, 부동층이 당락을 가른다. 경북교육감 선거일이 29일로 평일이기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 투표참여 유권자층 대부분이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기 때문.


경북교육청은 21일 유치원·초·중·고에 다니는 학생은 41만8천여명이라고 밝혔다. 학생수에 학부모 수를 곱하면 학부모 유권자는 대략 84만여명이다.


일선 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교원·지역위원 포함)도 8천704명이나 돼 이들의 표심도 만만찮다.


과거 교육감 선거는 초·중·고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손에 의해 좌지우지됐는데 이번에도 이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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