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경북교육감 보선에 뛰어든 이영우(기호3번) 경북교육감 후보가 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진선(기호2번) 후보는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경주 신라케이블방송이 지난 19일 한국갤럽에 의뢰한 지지도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이영우 후보측은 22일 보도자료에서 신라케이블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9일 유권자 1천1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9%포인트)한 결과, 이영우 후보가 16.4%, 김철 14.4%, 유진선 13.8%로 이영우 후보가 지지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대세론이 서서히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홍보물을 통해 정책·공약과 더불어 도덕성 등 인물면에 대한 정보가 유권자에게 전해진다면 그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선 후보측도 경북도교육의 수장을 뽑는 경북도교육감선거를 1주일여 앞두고 경주 신라케이블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설문조사에서 유진선후보가 인지도에서 31.9%로 1위 이어 이영우 후보가 30.8%, 김철후보가 29.1%로 뒤를 이었다.
유 후보는 지난 1일의 14.9%보다 17.0%나 인지도가 올랐다.
유 후보는 “타후보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젊고 추진력을 앞세운 인물론에다 현재 교육계의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든 결과”라며 “이제 선거일이 1주일여 밖에 남아있지 않은 만큼, 시간을 쪼개 선거운동에 매진해 승리하겠다”고 자신했다.
이같은 경북교육감 여론조사와 관련, 경북매일신문과 김철 후보(기호1번)측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도 자체 유명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