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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2년 인터뷰 - 이종진 달성군수

박중석기자
등록일 2008-07-17 16:09 게재일 200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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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취임 2돌을 맞은 이종진 달성군수.

이종진 군수는 “취임당시 달성군은 1995년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후 10년이 지났지만 대구시의 변두리 지방자치단체로만 인식되어 왔었다”며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투자에도 미흡했고, 지하철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도 후 순위로 밀리는 등 상대적 빈곤과 상실감을 느꼈다”고 2년 전을 회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한다.

이 군수는 “이제 달성군의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첨단과학기술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며 “달성군 전역에서 역동적인 개발 엔진소리가 들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의 전반기 2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첨단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건강하고 살맛나는 복지공동체 구현, 다시 찾고 싶은 매력 있는 문화 관광도시 건설, 미래지향적이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도시 건설, 군민 중심의 고객감동 군정 실현 등을 위해 묵묵히 열과 성을 다해왔다.

이 군수는 “그동안 대구시와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개발방향이 제시되면서 달성군에 기업과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며 “이제 달성군은 자연과 과학, 인간이 조화를 이뤄 강하고 살맛나는 미래형 신도시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이 군수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부지 보상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국립대구과학관 등 현재 계획 중에 있는 연구개발 기관들을 조속히 유치 건립할 계획이다.

또 구지면 일원에 조성예정인 국가과학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군민 역량을 결집하고 지하철 1호선 명곡연장사업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2015년에는 인구 36만 명에 3천900만㎡ 산업단지 시대를 현실화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확충해 첨단과학기술중심도시 달성의 꿈을 이루어 나갈 방침이다.

이 군수는 “민선 4기 전반기 2년의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과 유관기관에서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현실에 자만하고 않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살기 좋고 부유한 달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끝>

/박중석기자 jspar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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