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도비 68억원을 들여 2007년 12월 착공, 7천410㎡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안전센터와 구조대, 2개 지역대를 포함해 소방공무원 58명, 차량 13대 등을 갖추고 있다.
고령소방서는 지금까지 성주소방서가 관할했던 고령군 지역 소방업무를 맡아한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46m 고가사다리차와 구조공작차를 비롯한 첨단 화재진압 장비가 배치돼있어 늘어나는 소방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더불어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도 설치해 지역 주민이 가까이할 수 있는 소방서를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고령소방서가 문을 열면 지역 화재피해 예방과 함께 환자들을 신속히 수송할 수 있어 재산과 인명피해를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박중석기자 jspar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