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금맥장학회(이사장 박상하)는 지난 18일 오후 3시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농협달성유통센터에서 ‘2006학년도 장학금 수여식 및 불우이웃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중학생 65명, 고등학생 58명, 대학생 25명 등 148명에게 9천8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92년 5월 설립한 금맥장학회는 매년 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2천95명에게 18억2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대한체육회 고문·대한정구협회 회장·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상임고문 등을 맡고 있는 박 이사장은 지난 1970년 초부터 달성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5~6천만원 정도의 사재를 털어 온정을 베풀어 오다 1977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로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지역의 봉사단체인 ‘달성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으로 8년째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로 및 보훈가족을 초청, 온천 입욕권 5천매를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대구 서문시장 대형화재 때는 성금 모금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 225세대에 사랑의 쌀(1천6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에 푹 빠져 있다.
박 이사장은 오는 3월말 결정되는 200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체육발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박중석기자 jspar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