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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열정·도전 정신으로‘달리자, 함께 내일로’

장영훈기자
등록일 2008-03-27 16:00 게재일 2008-03-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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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슬로건이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로 결정됐다.

<관련기사 4·17면>

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회 ‘슬로건’과 ‘이념목표’를 공모, 응모작 375건 가운데 심사과정을 거쳐 이 같은 메인 슬로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대회 이념은 인류의 공존과 평화, 번영의 꿈을 실현하는 대회를 지향한다는 뜻에서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으로 정했다.

대회 목표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꿈 실현 △지구촌이 함께하는 열정의 축제 △세계육상 발전의 신기원 창출 △세계로 도약하는 컬러풀 대구 등 4개 항목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시민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서브 슬로건으로 ‘더 빨리 높이 멀리, 함께 내일로’와 ‘비상하는 대구의 꿈, 도약하는 세계육상’등 2가지로 결정했다.

시는 대회 유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4월 1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회 유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8 대구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117명을 비롯한 총 1만6천900여 명이 참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코스를 미리 달려보게 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시·도 교육청과 구·군 생활체육협의회가 함께하는 대구육상경기대회를 개최, 육상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이날 800만 시·도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구사랑음악회’를 열어 2011년 대구육상대회 때까지 범국민적 화합의 장도 마련된다.

시는 또한 대구스타디움 주변에서 육상관련 사진전, 패러글라이딩, 농악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 높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를 위해 시민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영훈기자 yh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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