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가 600만 원대!
대구 도심 내 다시 없을 600만 원대 아파트 분양가가 실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동구 신암동 473-1에 총 665세대가 들어서는 대구도시공사 ‘신암청아람’이 그 주인공.
신암청아람은 지하 2층, 지상 15∼24층, 총 7개 동으로 79㎡(24평) 134세대, 99㎡(30평) 96세대, 105㎡(369세대), 138㎡(42평) 66세대로 구성됐다.
현재 대구 수성구지역의 3.3㎡당 분양가는 1천300만 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 타지역도 1천만 원 안팎의 분양가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 도심에서 벗어나 아무리 낮은 분양가라도 700만 원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신암청아람은 대구 도심에 위치하면서 3.3㎡당 600만 원대에 불과한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요즘 선보이는 고급 아파트의 자재를 그대로 적용했다. 아파트 내부 벽면은 인체유해물질 정화 및 탈취기능이 있는 참숯초배지로 마감했다. 최고급 강화마루바닥을 전 세대에 시공하고,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사계절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환기 시스템을 모두 적용했다.
입지도 뛰어나다. 신암청아람 일대는 신천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다 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칠성역이 가깝고, 버스노선 또한 많아 대중교통을 이용해 대구지역 어디든 갈 수 있다. 또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신암로 등 광역 교통망까지 갖췄다.
설계도 눈여겨 볼만하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겨울에는 북서풍을 막고, 여름에는 남동풍을 받아들여 에너지 절감효과를 최대화했다.
◇신천 청아람
신천청아람은 공기업 특성을 살려 전용면적 59㎡(24평) 109세대 및 74㎡(29평) 106세대 총 215세대를 5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공급한다.
또 나머지 세대는 84㎡(32평) 227세대, 109㎡(41평) 48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공급가격은 5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24평)는 보증금 4천531만8천 원, 월임대료 29만8천460원, 74㎡(29평)는 보증금 5천39만7천 원, 월임대료 44만2천50원이다.
분양아파트는 84㎡(32평)는 층별로 2억2천700만 원대부터 2억4천400만 원대이며, 109㎡(41평)는 2억9천500만 원대에서 3억700만 원대까지다.
신천청아람의 교통조건은 지하철1호선 신천역, 동대구역, KTX동대구역의 광역트리플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것은 물론 고속터미널, 시외버스정류장, 신천대로·동로, 북대구I.C 등이 가까워 시내·시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조건도 뛰어나다. 신천초, 동신초, 청구중·고, 경북대학교 등 명문 학교들이 가까운데다 수성구의 풍부한 사교육시설의 이용이 편리해 자녀 교육을 위한 최고의 조건이라는 평가다.
여기다 역전시장, 신천시장 등 재래시장은 물론 만촌 이마트, 대백프라자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MBC네거리의 법원 및 다양한 행정, 금융시설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마감재 또한 최상을 추구한다. 거실 아트월, 우물천정, 천연석 현관거실 경계턱, 보조주방, 내욕실 샤워부스, 외욕실 싱글레버샤워수전, 내욕실 저소음양변기, 고품격 도기재 세면기 등 고품격마감재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신천청아람은 개발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끊임없이 분양문의가 들어올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교통, 위치, 마감재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아파트”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영훈기자 yhj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