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지난 1975년 사형된 고 여정남씨가 44년만에 경북대학교 2007학년도 학위 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이날 명예졸업장은 고 여정남씨를 대신해 큰 조카 여상화(49·여)씨가 수여받았다. 큰 조카 여씨는 수여받은 명예졸업장을 경북대 인문대 잔디밭에 건립된 고 여정남씨 추모비에 바쳤다.
고 여정남씨는 1945년 대구에서 태어나 1964년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대학 4학년이던 1974년 인혁당 사건으로 구속, 이듬해 4월 사형선고를 받고 형이 집행됐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