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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속 직업따라잡자

황태진기자
등록일 2007-10-26 16:09 게재일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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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디네이터



♣코디네이트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일까요?


코디네이터(Coordinator)는 방송이나 영화, 연극 등에서 출연자의 의상 및 액세서리, 화장, 헤어스타일 등을 담당하는 패션 전문 컨설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타일리스트’라고도 많이 불리는 이들은 방송프로듀서나 영화감독으로부터 출연자의 의상담당을 의뢰 받으면 극중 배역과 출연자의 특징 등을 고려하여 스타일을 창조하는 일을 합니다. 시나리오나 대본으로 작품 및 프로그램의 특성을 살펴보고, 인물의 성격, 분위기 등을 검토합니다. 그 후 잡지, 신문 등의 스크랩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의상 목록을 작성하여 협찬을 받거나 직접 구입을 합니다. 코디네이터들이 직접 의상을 디자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의상디자이너’와는 구별이 됩니다. 그러나 사극과 같이 의상 제작이 필요한 경우 의상디자이너가 직접 의상을 제작하고 조달하여 의상디자이너와 코디네이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학력이나 전공에 제한은 없으며, 예전에는 현역에서 일하는 코디네이터 밑에서 사사를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대학의 의상, 미술, 미용 등의 관련 학과와 방송아카데미, 사설 학원 등에서의 교육을 마친 후 진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취업방법으로는 각 방송국의 수시채용이 있으나 사설교육기관을 통한 추천이 많으며, 이들은 대부분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방송스크립터나 잡지사 코디네이터 아르바이트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기획사나 연예인 코디네이터의 보조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으며, 처음에는 보조로 경력을 쌓아 보통 2~3년 정도의 경력이면 한 개인의 코디네이터나 한 작품을 도맡아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 코디네이터의 현재와 미래는 어떨까요?


방송사에서는 프로그램 당 담당 코디네이터가 정해져 있으므로 드라마나 쇼프로그램 둥의 제작 편수와 코디네이터의 일자리는 상관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들 방송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전체 분위기와 어울려 출연자의 성격을 드러내고 이들을 돋보이게도 해주는 조화작업(Coordinate)을 필요로 하는 일일 많아졌고, 또한 점차 연예인의 종합적인 스타일 관리가 방송계나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코디네이터의 일자리 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


30대의 젊은 여성 종사자가 많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이미지 메이킹을 돕는 사이버 코디네이터도 생기는 등 그들만의 독특한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어 이들의 할일이 많아짐과 동시에 이들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꾸준히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프리랜서들로 꾸준히 본인의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 있으며, 또한 대학에서의 전공자나 코디네이터 양성교육기관의 수료생도 많은 편이어서 코디네이터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일자리 경쟁률은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 프로덕션디자이너



♣프로덕션디자이너는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일까요?


프로덕션디자이너(Production Designer)는 영화감독과 함께 영화의 분위기를 만들고 각자 캐릭터 별로 색을 부여하는 자겁을 하며, 이를 위해 세트, 의상, 소품, 분장 등의 미술팀을 이끌어 갑니다. 즉, 영화제작에 있어서 시각화 작업을 총괄하는 책임자입니다. 시나리오에는 연기자의 동작이나 무대장치, 조명 등에 관한 지시가 세부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프로덕션디자이너들은 필요한 요소들을 종합하여 시나리오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촬영공간을 만듭니다. 우선 시나리오를 놓고 분석하는 것으로 이들의 일은 시작됩니다. 추상적인 내용을 영화감독, 촬영 및 조명감독, 프로듀서 등과 함께 모여서 회의를 통해 구체화시킵니다. 이들은 영화 분야뿐만 아니라 광고, 사진, 출판 제작과 관련하여 일하기도 하며, 이 분야에서는 아트디렉터로 불리기도 합니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대학의 미술 관련 전공, 사설학원 등에서 미술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술 전공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자 들이 활동하며, 영화촬영 스태프 중 의상, 세트, 소품, 분장 등 미술팀의 일원으로 경력을 쌓아 팀장을 거쳐 프로덕션디자이너가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들 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충무로의 전통적인 도제시스템에 따라 조수에서 시작하여 경력을 쌓아 입직하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영화 제작 시 구성되는 스태프는 추천에 의해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프로덕션디자이너의 현재와 미래는 어떨까요?


영화를 보는 관객의 눈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허구를 보다 사실화 시키고 현실감을 주는 일은 영화제작에서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미술과 세트, 소품, 의상, 분장을 혼연일체 시켜 영화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인물의 정서를 표현해 낼 수 있는 프로덕션디자이너의 일에 대한 중요도는 영화제작에 있어서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배경을 긜는 페인터의 역할이었으나 3차원 세트가 제작되면서 건축가, 장식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고, 영화제작 인력이 보다 분업화 되면서 프로덕션디자이너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는 연출부에서 도맡아 했던 일들이 보다 세분화, 전문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영화 속 전체적인 분위기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일부 능력 있는 프로덕션디자이너가 한 해에 80여 편 제작되는 한국영화에서 2~3편의 작품에 참여가 가능하므로 새로운 신규인력이 진입하기에는 제한적이어서 상당한 경쟁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작업의 상당부분이 컴퓨터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여서 미술 실력뿐만 아니라 관련 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선호 될 것을 보입니다.



자료제공=포항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팀 054-284-1350


정리=??/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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