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청도반시축제 오늘 팡파르

청도군은 26일 청도천둔치 일원에서 2007 청도반시축제 및 건강어울림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체에서는 청도반시명품관 설치, 청도반시전시, 감물염색, 감 따기 체험, 청도반시 100배 즐기기 등 청도 특산물인 감을 이용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청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에게 선보인다.

첫째날인 26일에는 청도미술협회 주관으로 전국학생미술실시대회, ‘도전! 반시를 쌓아라’, ‘아이스홍시 빨리먹기’, ‘감 잡았다 OX퀴즈’ 등 청도반시 100배 즐기기, 반시 쟁탈전, 반시 머리에 얹고 훌라우프 돌리기, 청도반시 원정대 등 흥겹고 즐거운 빅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는 ‘반시따러 가세’성악가 공연과 김수희, 소명, 윤태규, 박진도, 민들레 국악예술단의 흥겨운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이어 불꽃 속에서 캐릭터가 등장하는 청도반시 캐릭터 선포와 함께 청도반시나라 특구지정 선포식이 화려한 네온조명과 축포속에 관광객과 군민이 다 같이 자축하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날 27일에는 군민의 체력단련을 위해 오전 9시 청도청둔치, 파랑새다리, 강변생태공원, 소라교, 강변도로, 청도천 둔치까지 군민 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이어서 제4회 건강어울림 한마당 공연행사 건강사랑 줄넘기대회, 군민건강 체험관, 홍보관 운영, 바자회, 실버댄스, 군악대시연(버스정류장~행사장), 어린이 재롱잔치 등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후 6시에는 美시 盤시 감물 패션쇼가, 7시에는 감이 영글어가는 가을 음악회가 B-boy 및 퓨전국악, 국악인 김영임, 한혜진 등 초대가수 초청공연이 파아란 하늘에 빠알갛게 물들어 가는 청도의 가을하늘에 울려 퍼진다.

셋째날 28일 청도반시 100배 즐기기, 청도반시 원정대 게임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청도예술제 국악한마당, 오후 3시 청도반시사랑 7080 콘서트에서는 추억의 통기타, 색스폰연주, 여성5인조 밴드, 7080팀 공연이 있다. 또한 각종 체험행사로는 손수건 만들기 감물염색체험, 반시따기 체험, 감와인터널, 감물염색업체 방문 등 청정 청도 반시여행과 농촌체험을 하는 감따기 체험마을은 감을 직접 따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도 아울러 가진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반시의 대외적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고 전국 유일의 씨없는 청도반시의 브랜드화 강화를 위해 이번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웰빙시대에 걸맞게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체험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건강관리 능력함량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윤행기자(사진있음)[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