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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재래시장 마케팅 투어 "인기"

김상현기자
등록일 2007-08-20 21:58 게재일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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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 장날을 맞아 대구시 롯데캐슬 그랜드 부녀회원 45명을 초청해 의성재래시장 마케팅투어를 했다. <사진>

이번 마케팅투어는 의성마늘, 고추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에 집중적으로 마케팅투어를 추진함으로써 투어에 참여하는 도시민은 마늘산지 재래시장에서 우수한 ‘의성마늘’과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투어 참가자들은 지역내 관광지와 지역특산품 생산업체 견학도 병행했는데 삼한시대의 부족 국가였던 ‘조문국사적지’와 조계종 16교구의 본사인 ‘고운사’, 산운전통마을, 생태공원, 사과와 석류로 와인을 만들어 최근 체험투어로 각광받고 있는 ‘(주)한국애플즈’ 의성지역의 농가와 계약재배로 믿을 수 있는 고춧가루·참기름 등을 생산하는 업체인 ‘(주)산내마을’ 등을 방문하고 직접체험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2일 마케팅 투어를 시작으로 매 5일 의성장날마다 투어를 해오고 있는데 5회째를 거치면서 도시민들로 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에 따라 9월 중순까지 마케팅투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의성재래시장 마케팅투어를 위해 전용 대형버스 1대와 지역 황토쌀 등 농산품을 방문객들에게 기념으로 전달하고 행선지마다 도농상생의 장이 될 수 있는 농특산품의 직거래와 특색있는 홍보와 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했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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