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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정진홍 교수초청 특강...1일 정보통신硏 중강당서 '종교문화의 이해' 주제

윤희정기자
등록일 2006-06-01 19:21 게재일 200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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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 교수
한국의 대표적 종교학자인 정진홍(67) 서울대 명예교수가 1일 저녁 7시30분 포스텍 초청으로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강연을 갖는다.


최근 과학이 아닌 인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우리 시대의 종교를 성찰한 25번째 저서 ‘열림과 닫힘’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는 정 교수는 이날 강연회에서 ‘종교문화의 이해’를 주제로 1시간30여분 동안 강연을 펼친다.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림대 과학원 특임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있는 정 교수는 종교를 인류문화적으로 해석, 한국 종교학의 학문적 체계를 세운 주인공이다.


정 교수는 “종교는 하나의 신념이어서 그것은 대체로 개인의 실존적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종교는 하나의 문화이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서의 서술이 이루어져야 하고 문화의 여러 차원에서 이를 살펴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한 이해가 결여될 때 종교는 개인이나 공동체나 문화전체에 건강하지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정진홍 교수는 ‘종교학 서설’ ‘한국종교문화의 전개’ ‘종교문화의 인식과 해석’ ‘종교문화의 논리’ ‘경험과 기억’ 등의 저서가 있다. 문의 279-2432.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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