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상담과 등록카드를 작성한 뒤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및 혈압, 폐 기능 측정 등 금연관련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또 흡연자의 흡연량 및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금연상담’으로 금연패치, 금연껌, 약물 처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연 성공을 유도한다.
또한 금연에 도움을 주는 행동요법으로 금연서약서 및 문자메세지도 활용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읍단위 지역(건천, 안강, 외동, 양북) 및 각 산업장에 주1회 이동클리닉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산업장 근무자에게도 금연할 수 있도록 한다.
시 보건소는 매년 연초가 되면 70%이상의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하지만 성공률은 5%에 불과하나 보건소 금연클리닉 전문가의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면 성공률이 40~50%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금연클리닉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경주/황성호기자 sh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