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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재산 100억’ 대학에 기부

김동진 기자
등록일 2005-12-06 19:47 게재일 200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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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박용숙 이사장..민족지도자 육성기금



사학재단 이사장이 차세대 민족지도자 육성기금 명목으로 대학에 100억원 상당의 개인재산을 기부하기로 했다.


영산대학교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장인 박용숙(78·여)이사장은 6일 오전 10시 30분 영산대 부산캠퍼스 영상문화관에서 열릴 기증식에서 부구욱 총장에게 개인재산을 기부하는 기금증서를 전달한다.



박 이사장이 쾌척하는 개인재산은 부산 사하구 당리동 소재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빌딩 등 2건의 부동산으로 시가로 10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기부금은 영산대의 ‘성심홍익기금’으로 명명돼 차세대 민족지도자 육성 기금으로 사용된다.


박 이사장은 “영산대의 건학이념 중 하나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을 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이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재산 출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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