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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인터넷 강우자동경비시스템' 가동

강선일기자
등록일 2005-06-29 21:07 게재일 200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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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 KTX 열차안전 운행을 위한 ‘인터넷 강우자동경비시스템’이 가동됐다.



한국철도공사는 29일부터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천후 상황에 대비한 ‘인터넷 강우자동경비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우자동경비시스템은 전국 철도망의 강우정보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시간별 예?경보를 통한 열차운행 통제 시스템으로 선로조건에 따라 10~15km 간격으로 전국 207개소의 ‘자동강우량계’에서 측정된 강우정보를 인터넷으로 전달받는다.



이에 따라 KTX 운행속도는 ▲시간당 30mm 또는 24시간 140mm 이상은 170km/h 이하 ▲시간당 35mm, 24시간 150mm 이상 70km/h 이하 ▲레일상부가 물에 잠기면 30km 이하 ▲시간당 60mm 이상은 운행중지 또는 제한된다.



이와 함께 철도공사는 하절기 폭염에 신속 대처를 위해 ‘폭염대비 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선로에 ‘자동온도검지장치’를 설치하는 등 열차운행상황 감시와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KTX는 선로온도에 따라 ▲45도 이상 100km/h 이하(선로작업구간만) ▲55도 이상 230km/h 이하 ▲60도 이상 70km/h 이하 ▲64도 이상 운행 중지된다.


/강선일기자 ks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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