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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안중, 아마복싱 단체전 우승

이종열기자
등록일 2005-04-18 19:09 게재일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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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안중(교장 이세환) 복싱부가 창단 4년 7개월 만에 전국대회인 제16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대회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학교는 지난 10일부터 6일간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배’ 및 ‘2005 국가대표 최종선발’을 겸한 중등부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4개의 메달을 따 종합 우승을 했다.

특히 중등부 48kg급에서 권중일(3년)은 결승에서 백종배(광주 숭일중)를 맞아 2회 RSC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3kg급 박찬동(2년)도 결승에서 이종엽(갈산중)을 맞아 판전 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60kg급 오인호(3년)는 결승에서 하동균(농소중)에 판정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고, 46kg급 배정환(3년)은 동메달을 보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안중 복싱부는 2000년 9월 창단 후 4년 7개월 만에 전국규모대회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등 복싱 명문학교로 급부상 했다.

이 학교 복싱부 8명의 선수 가운데 4명의 선수가 내달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경북대표로 선발돼 출전한다.

강병섭 감독(체육교사)은 “전국규모대회서 종합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전력상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획득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종열기자 leej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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