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대구마라톤대회가 오는 17일 대구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1년 세계육상 선수권대회 유치를 기원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게 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지난해 보다 1천39명이 늘어난 8천221명(하프-1천638, 10km-2천491, 5km-4천92)의 선수가 참가신청 했다.
대구시체육회는 13일 대구시를 제외한 11개 시·도에서 1천221명(14.9%)이 신청했는데 가족, 마라톤 동호인, 직장단위 단체 참가자 등이 전체참가자의 75.6%인 6천211명이 참가한다.
특히 경기당일 대구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대구은행과 아마추어무선 햄, 대한통운(차량지원), 곽 병원, 대경대(맛사지), 대구과학대(무료테이핑), 대구예술대(영상, 사진) 등의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여서 대회 분위기를 한층 복 돋운다.
/이종열기자 leej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