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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환 산림청장 상주곶감마을 방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04-10-20 17:00 게재일 200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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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환 산림청장은 18일 전국 최고의 품질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상주곶감의 생산 및 산업화 추진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상주지역 현장을 찾았다.


조청장은 상주시 남장동 곶감마을과 원예농협의 생감 공판현장을 둘러보고 곶감농가로부터 올해 곶감생산 현황과 남장마을 지원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기상상황이 순조로워 전년도에 비해 수확량이 1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질 높은 곶감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연간 1천100여호의 농가에서 3천740t의 곶감을 생산해 413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등 전국 곶감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곶감이 유명하다.


상주 곶감은 생산량 뿐만아니라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상주곶감의 산업화를 위해 개량곶감 건조자재 지원, 포장박스를 비롯해 곶감건조 유인줄, 자동포장 및 박피기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추진, 상주곶감을 향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한편 조청장이 방문한 남장 곶감마을은 총가구수 176호에 4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경지면적 10㏊중 80%가 감나무를 재배하고 곶감생산농가는 80여호로 연간 1천634동을 생산해 가구당 6천800만원정도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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