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기독교방송이 창사 50주년을 맞아 특별성지순례에 나선다.
CBS 기독교방송이 주최하고 성지순례전문여행사 (주)델타여행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독교인들의 신앙 재도전과 함께 세계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한 세계복음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성지순례 일정기간 동안에는 초기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을 엿볼 수 있는 ‘로마, 이집트, 이스라엘’ 지역과 사도바울의 전도여행지와 소아시아 초대 7대 교회 등을 방문하는 ‘터키, 밧모섬, 그리스’ 등 두 곳으로 나눠 순례한다.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는 로마, 이집트, 이스라엘 지역 성지순례를 한다.
이 기간에는 로마의 성베드로대성당과 카타콤베, 바울의 참수터, 콜로세움을 비롯해 이스라엘의 마사다, 쿰란, 사해, 팔복교회, 오병이어 기적교회, 예루살렘의 겟세마네교회, 십자가의 길, 예수님 무덤교회, 통곡의 벽, 시온산 마가의 다락방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비 2백49만원.
‘터키, 밧모섬, 그리스’ 지역 순례는 1,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차는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2차는 12일부터 22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이스탄불의 성소피아 성당, 블루모스크, 바울의 집터, 아바노스 마을, 밧모섬의 요한계시록 둥굴, 아네테 라프테논신전·올림픽 경기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비 2백9만원.
접수는 각 일정마다 선착순이며 현지에서 별도 추가요금이나 선택관광은 없다. 기타 문의사항은 CBS 포항방송 총무국 277-5500이나 델타여행사 홈페이지(www.deltatravel.co.kr)로 하면 된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