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중에 처리시설의 방식과 규모를 결정하고, 9월께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주민협의체 기금 15억 여원으로 음식물 폐기물처리 시설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우선 오는 10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 설계에 들어가며 년 말경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5월중에 시험 가동을 거친 후 상반기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 달 중에 위원 2, 교수 1, 외부전문가 1, 공무원 1명 등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편성해 시설방식, 규모결정을 위한 자료 수집 및 정밀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도 함께 세워두고 있다.
한편 현재 경주지역 음식물류 폐기물은 일일 약57t 가량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30여t을 위탁처리하고 22t을 자가 처리하고 있으며 5t을 매립하고 있다.
경주/김성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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