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도민체전 행사를 앞두고 자체 지도 점검반을 편성, 다음달 말일까지 관내 700여 식품접객업소를 비롯한 식품 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의 중점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업소주변 환경상태, 부당요금 징구행위, 식품원재료 관리상태, 위생모 등 위생복 착용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청소년 주류제공, 청소년 다방 차 배달 행위,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등을 지도 점검한다.
또 떡류를 비롯한 추출 가공업소 등 730여개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정비상태, 위생모 위생복 착용 여부, 식품기준규격 적합 포장제 사용여부, 자가 품질검사 이행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한다.
한편 시는 이번 단속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며 중대한 법규위반 사항으로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경주/이원삼기자 wslee@kb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