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스공사 등 9개 기관
경북, 도로공사 등 7개 기관
내달 26일까지 온라인 진행

대구시와 경상북도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2021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홈페이지 www.innocity-jobfair.co.kr)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전공공기관 채용정보와 지역인재 의무채용 안내, 취업특강 및 이벤트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요즘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공공기관 선배들의 취업 노하우와 재직자 브이로그(VLOG), 자기소개서 컨설팅,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진로적성검사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취업준비생, 일반 구직자, 학생 등 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설명회에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경북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7개 기관이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일반구직자, 재학생은 채용설명회 누리집(www.innocity-jobfair.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기관별 채용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는 이전 공공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 시 일정비율의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올해는 27% 이상 지역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이곤영·이창훈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