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동 3리 마을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도시지역 중 달동네 및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릉군은 사업에 선정된 울릉읍 사동3리 마을에 총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4년까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읍 사동리는 울릉공항이 건설되고, 울릉(사동)항 제1,2단계공사가 완공돼 각종여객선과 군함, 해경경비함이 정박하는 울릉도 교통허브 마을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낙후된 생활여건 개선을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이 개선되어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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