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다…캐나다 대학 연구진 ‘염분’이 박멸
울릉도는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다…캐나다 대학 연구진 ‘염분’이 박멸
  • 김두한 기자
  • 등록일 2020.11.29 15:06
  • 게재일 2020.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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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들은 염분과 살고 있고 염분은 코로나 19를 박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릉도 주민들은 염분과 살고 있고 염분은 코로나19를 박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울릉도는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다. 울릉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다녀갔지만, 울릉도에서 밀접 접촉자 중, 단 1명도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았다.

특히 확진자 중 1명은 4박 5일 동안 울릉도에서 머물렀고 또 다른 확진자는 울진에서 밀접 접촉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울릉도는 단 한 번도 감염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고자 울릉군의 강력한 방역도 한몫했지만 무엇보다 울릉도라는 지역적 특성이 코로나 감염이 되지 않은 지역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이유가 최근 밝혀졌다. 지난 24일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알버타대학 연구진은 기존의 마스크 표면에서 ‘염분’ 물질을 첨가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원천봉쇄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울릉도 북면 천부리 마을, 바다와 맞닿아 있어 염분이 사람들 몸에 배여있다.
울릉도 북면 천부리 마을, 바다와 맞닿아 있어 염분이 사람들 몸에 배여있다.

연구진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염분에 접촉하는 순간 박멸된다.”라고 말했다. 소금을 주성분으로 한 이물질은 바이러스를 둘러싸 굳으면서 살균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연구 내용을 울릉도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와 관련해 대비해보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울릉도를 방문해 확진된 제주도민 A씨는 오징어어선의 선장으로 22일 죽변항을 출발했다.

동해 바다에서 24일까지 조업한 후 울릉도에 입항해 25일 확진됐다. 하지만, 15t급 작은 어선에서 함께 생활한 선원 5명은 26일 제주도 서귀포 동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왔다.

8월에 서울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지만, 울릉도에서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진자 B양(14·중1학년)은 울릉도에서 8월 10일~14일 4박5일 동안 머물렀다.
 

울릉군 서면 태하리 마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마을

B양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해수풀장,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등 울릉도에서 생활했지만, B양과 밀접 접촉한 친인척관련자 31명에 대한 확진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울릉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선적 오징어 조업 어선 O호(15t·채낚기·승선원 6명)선장 A씨(63.·제주도)가 24일 오한, 기침 등 감기증세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치료받고 돌아갔지만 25일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릉군은 A씨가 이용한 택시 기사 2명, 보건의료원 의료진 6명 등 8명의 밀접접촉자를 선별 격리시키고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으로 보내 검사결과 26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울릉도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은 전파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도 마을은 모두 해안을 끼고 집단을 이루고 있다. 울릉도는 육지 해안과 달리 평지가 없다. 화산섬으로 급하게 마그마가 굳어 해안가는 대부분 비탈진 계곡에 마을이 형성돼 있어 울릉도주민들은 항상 부는 해풍으로 날리는 염분과 함께 살고 있다.
 

육지에서 들어오는 관광객의 발열 첵크를 이중으로 실시하고 있다.
육지에서 들어오는 관광객의 발열 첵크를 이중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일련의 사태와 캐나다 대학 연구진의 염분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닿는 순간 박멸된다는 연구가 염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따라서 울릉도는 지금과 같은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 등 개인주의 의무를 지키면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재난의 악재가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울릉군은 우리나라 공식 연구기관에 코로나19와 염분의 역학관계 조사를 의뢰 이 같은 마케팅을 통해 울릉도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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