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학습원 강사인 김옥이(61·여·사진)씨가 ‘제32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인물을 격려하기 위해 아산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다.

김옥이 강사는 현재 평생학습원 강사로, 지난 1984년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요양병원, 병원,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미용교육을 실시해 경단녀들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다. 김옥이 씨는 지난 2016년 국민추천위원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