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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경선 탈락 후보 공약 모두 반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29 12:42 게재일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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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

김재원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이강덕, 최경환, 백승주, 임이자 예비후보들의 공약까지 모두 반영하는 ‘통합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 발전을 위해 제안된 정책이라면 누구의 공약이든 가리지 않겠다”며 “경선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비전과 정책을 하나로 모아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에 로봇 교육센터와 로봇정비 자격 인증기관을 설립하고 AI 로봇 마이스터고 및 스마트 제조 특성화고를 추진해 첨단 로봇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주는 관광 대전환 기금 조성과 MICE 산업 중심도시 도약, 경주~울산 수소 트램 도입, 신라 왕경 복원 사업 마무리를 통해 세계적 역사·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구미는 금오공과대학교를 연구 중심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 추진,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문경은 문경새재 관광벨트와 복합 영상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상주는 이차전지 소재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안동은 도청 소재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북부산업 융합캠퍼스 운영을 추진하며, 영덕은 신공항 연계 철도망 구축과 산불 이재민 지원 확대에 나선다. 의성은 안티드론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포항은 오천읍 일대 오픈 AI 데이터센터 조기 착공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어린이·여성 전문병원 설립, 응급의료 헬기 확대,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인구 감소 지역 교육특구 지정 등 공약도 반영한다. 산업현장 안전 강화와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공공 돌봄 확대 및 출산·양육 지원, 고령층 및 취약계층 복지 강화 정책도 포함된다. 또 도지사 재량의 농지전용 권한을 활용해 농지 규제 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은 경쟁이지만 이후는 협력과 통합의 시간”이라며 “좋은 정책을 모두 모아 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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