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 고지대에서 봄철에만 볼 수 있었던 소백산 대표 경관인 철쭉 군락지를 사계절 내내 만날 수 있도록 초암사 주차장에 대형 소백산 철쭉 군락지 벽화를 제작중이다. <사진>

소백산 주요 철쭉 군락지인 국망봉으로 올라가는 초입부인 초암사 주차장 내 가로 40m, 높이 4m의 대형 철쭉 군락지 벽화를 제작, 소백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사계절 내내 소백산 철쭉 군락지를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백산 대표 경관인 철쭉 군락지는 소백산 고지대 능선부에 생육하며 봄철에만 꽃을 피워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철쭉 군락지 벽화 제작은 소백산 인근 주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저지대에 철쭉 식재로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벽화제작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자연환경 보전을 통해 국민들이 힐링할수 있는 공원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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