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별암리 일대 170억 투입

[문경] 문경시는 호계면 별암리 일원의 ‘별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1년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별암잠수교는 과거 집중호우 시 교량의 높이가 낮고 교각 사이 길이가 짧아 나무 등이 걸려 홍수위 상승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등 많은 피해를 냈다.

2021년부터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완료되면 호계면 별암리 일대 360세대 482명, 건물 360동, 농경지 50ha 등에 대한 재해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지방하천정비, 소하천 정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정비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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