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4학년 학교생활 합류 ‘시차 등교제’ 밀집도 최소화
초등 3·4학년 학교생활 합류 ‘시차 등교제’ 밀집도 최소화
  • 심상선기자
  • 등록일 2020.06.03 20:12
  • 게재일 2020.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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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덕초 ‘3차 등교수업’ 시작
3학년 14명·4학년 15명 등 참여
중앙현관 체온 측정 뒤 교실 입실
급식실 지정석 운영 등 안전 만전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수업이 수차례 연기된 가운데 3일 전국의 초·중·고 학생 178만명이 추가로 3차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대구지역에서도 고등학교 1학년·중학교 2학년·초등학교 3∼4학년이 불안감 속에 등교 수업을 마쳤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2만1천383명, 중학교 2학년 2만123명, 초등학교 3∼4학년 4만1천586명 등 8만3천여명이 등교 수업에 참여했다.

3차 등교수업이 이뤄진 대구 동덕초등학교에서는 3학년 14명과 4학년 15명 등 29명이 올해 첫 등교수업에 합류했고, 지난 27일 진행한 2차 등교수업 초1, 2학년 학생을 합치면 모두 51명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았다.

1, 2학년은 4부제를, 3, 4학년은 3부제 수업을 적용·운영하면서 학생의 밀집도를 줄였고, 등교시간도 시차를 둬 최대한 학년 간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했다.

등교한 학생들은 양팔 간격으로 줄을 서 중앙현관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에서 체온 측정을 한 뒤 정상이 나오면 곧바로 교실로 입실했다. 1층 중앙현관을 비롯한 층별로 관찰실을 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점심식사는 1, 2학년의 경우 식당 급식실에서 지정좌석제로, 3, 4학년은 각자 교실에서 간편식으로 급식을 했다.

동덕초는 안전한 동덕생활 영상자료를 제작해 사전에 보급하는 등 학생 안전에 우선을 둔 등교수업을 준비해 왔다.

윤정희 동덕초 교장은 “학생 안전을 위해 등교시간을 시차적으로 운영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수업 시작 전·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교사들이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는 등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등교수업은 오는 8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 6학년을 끝으로 초·중·고와 유치원의 전체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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