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업체 수 대비 7곳 뿐
경산 관할은 경주로 이용에 불편

[경산] 경산상공회의소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경산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를 건의했다.

경산상의는 “대구·경북의 소상공인 비중은 타 지역대비 높으나 설치된 센터 수는 전국 최저인 7개소로 사업체 수 대 비 센터 수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경우 대구·경북의 소상공인을 총괄하는 총괄본부와 남부, 북부센터 등 3개소의 센터가 대구에, 안동과 구미, 포항, 경주에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있다.

이로 인해 경산지역의 소상공인은 경주지원센터에 속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경산상의 관계자는 “경산은 대구와 영남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일 뿐 아니라, 경북 23개 시·군 중 4번째로 소규모 사업자수가 많은 지역으로 지역 내 별도의 관할센터를 설치하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효율적·효과적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