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칠곡군 가산 숲 속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이 오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리에게 온 숲’기획전을 연다.

이번이 세 번째 기획전으로, 숲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숲으로 둘러싸인 수피아미술관에서 기획됐다.

기획전에 참여한 초대작가 김순금, 리우, 오현숙, 전이환, 조무준, 차현욱 등 6인은 주변에서 수집한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자신의 고유한 시각으로 풀어내 온 가족이 함께 호흡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과 대구에 거처를 둔 이들은 나이와 경력을 떠나 창작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현실과 가상의 상호 작용을 탐구해온 작가들이다.

공통점은 각각 다른 조형요소로 새로운 삶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와 조각 등 8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피아미술관(054-977-4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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