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상황 극복 상생발전

[경산] 경일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창업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자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려는 상생 차원의 결정으로 감면기간은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다.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는 자동차, 바이오, 무인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등 63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경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프롬벳의 하재홍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원료수급을 비롯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었다”며 “임대료 감면이 입주기업들에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현태 경일대총장은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국가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임대료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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