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착 일궈온 튼튼한 기반 바탕으로 더 큰 미래 실현 박차”
“착착 일궈온 튼튼한 기반 바탕으로 더 큰 미래 실현 박차”
  • 김현묵기자
  • 등록일 2020.01.15 20:27
  • 게재일 2020.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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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새해 구상 김주수 의성군수, 청년의 도시를 말하다

2019년 9월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

예산 7천억 시대를 열며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올해 ‘마부위침’이라는 새로운 각오로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중반으로 들어서는 경자년 새해, 김 군수의 힘찬 2020년 군정구상을 들어본다.
 

지역 재생사업


의성읍·안계면, 금성면·봉양면 축으로
‘2+2 지역재생전략’ 수립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차질없이 추진


눈에 띄는 청년정책

청년창업·ICT 접목으로 스마트팜 조성
영미-숙 창업허브센터로 주거 동시해결


의성형 복지시스템

어르신의 일하는 복지 위한 일자리 확충
의성군 보건소 종합타운형 의료서비스

의성 드론사업의 드론.
의성 드론사업의 드론.


- 지난해 의성군의 성과를 돌아본다면.

△주민자치를 고민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개방형 직위로 채용하는 등 변화를 시작했다. 아이들의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이 공급됐고, 현실적인 청년정책과 의성형 복지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쾌적한 일상과 편리한 생활을 가져왔다.

더불어 의성만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의성읍과 안계면 두 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 부서가 전략적으로 대응해 공모사업에 88건이 선정, 국·도비 82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 마부위침(磨斧爲針)의 각오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의미가 있나?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로 임하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은 지금까지 튼튼하게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바탕삼아 미래를 위한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위해 달리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2019년 9월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
2019년 9월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


- 올해 군정방향은.

△2020년 경자년에도 변화·행복·지속의 3대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해 민선7기 주요 추진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 자세히 설명해 달라.

△의성군은 주민중심의 지역역량을 강화하고자 2개 읍·면에 주민자치회 전환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행복마을만들기 사업도 36개 마을로 확대하겠다. 의성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해 16억을 지원해 풀뿌리 지방교육 자치를 추진하며, 복지 분야 데이터 정보센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하고 현재 관리·운영 중인 98개 시설물에 대한 경영혁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순환경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적 경제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화형 마을기업 육성과 예비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로 고용 안정화도 기하겠다.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지역에서 선순환 되도록 하며, 의성사랑카드 발급과 의성사랑상품권 100억원 규모 확대 발행 등으로 지역상권의 자생력도 키워나가겠다.

기업의 지역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강산업 지원센터와 세포배양 산업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개별입지 단지도 만들겠다. 4차 산업혁명의 선도사업인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을 조성하고, 기숙형 창업허브센터를 설치해 창업자들의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으며, 의성형 일자리창출 모델 개발과 지역 간 협력 거버넌스 구축으로 160개 사업에서 5천여개의 일자리도 만들겠다.

 

‘2019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 창업과정 수료식’.
‘2019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 창업과정 수료식’.


- 농업분야가 중요한데, 여기에 대한 계획도 들려달라.

△선순환 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대비 농산물안전성 분석실 운영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토양개량제 공급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통합마케팅 중심의 산지유통조직 통합과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으로 농업의 가치를 키우겠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의 창업과 실습훈련을 지원해 청년이 만들어가는 농업·농촌을 실현하고, 490억원을 투입해 동부지역의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할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 의성형 복지시스템은 어떤 내용인가?

△거점별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 수요자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한 번에 신청·활용할 수 있는 의성형 복지시스템을 시행하겠다. 어르신이 일하는 복지를 위한 2천여개의 좋은 일자리와 맞춤형 돌봄서비스도 지원하겠다.

의성읍사무소 부지에 가족센터와 평생학습관, 생활문화센터, 읍사무소를 복합화한 의성읍 온누리터를 조성해 지역사회의 일과 문화, 평생교육, 가족 친화적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봉양면에도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가 어우러진 봉양면 온누리터를 새로 짓는다.


새로 지은 의성군보건소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야간당직의료기관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타운형으로 운영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가치 중심의 문화관광산업에 대한 계획은?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지역 대표축제인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며, 남대천 벚꽃맞이 행사도 새롭게 개최하겠다.

의성컬링장을 확충하고 빙계얼음골 오토캠핑장을 준공하며, 복합역사문화공간 조성과 금성산 고분군 복원으로 체류형 관광의 경쟁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주민 주도의 지역재생 사업은 어떻게 확대해 나갈 것인가.

△의성읍과 안계면을 두 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활력 플러스사업,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금성면과 봉양면을 하위 축으로 한 ‘2+2 지역재생 전략’을 수립해 공간과 장소, 공동체가 살아나게 하겠다.



-의성은 청년정책이 눈에 띈다. 여기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

△대표적인 사업으로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있다. 지난해 청년창업·ICT 접목 스마트팜 조성으로 청년귀농인 31명을 유치했다.

민·관 가교 역할의 중간지원조직인 이웃사촌지원센터를 활성화했고, 출산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의성 펫 월드도 준공돼 올해 개장할 예정이다.

이외에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과 지역청년 정착활력화 사업, 의성청년정책단 사업 등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며, 영미-숙(Young 味~宿) 창업허브센터를 조성해 창업공간과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원스톱 공간도 구성하겠다.

군은 앞으로 지역혁신을 주도할 청년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며, 지역청년과 유입청년 간 상생협력으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를 건설하고자 한다.

 

지난해 열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아카데미 교육 개강식.
지난해 열린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아카데미 교육 개강식.


- 주거문제도 신경쓰고 있다고 들었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이 조성되는 지역에 임대방식 중심의 주거단지 총 300세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화농공단지도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문화·복지 등 ‘서의성 중심’의 복합 공공생활서비스 거점시설인 안계행복플랫폼도 만든다. 군은 이 사업들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들의 생활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들의 커뮤니티도 중요하지 않나.

△ 그렇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단을 운영하고, 청년 예술캠프와 청년 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공동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청년들이 유입되면 지역에 활력이 생기고, 더불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도 해결된다. 이는 지역자생력을 확보하는 결과로 나타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선순환을 이룰 것이다.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이 성공하면 경북 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저출산 시대의 해결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 의성하면 인구 문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 감소세가 둔화됐다고 들었다.

△지난해 인구 감소폭이 평년에 비해 35%정도 줄었다. 평년에 500명 정도가 줄어들었다면 작년엔 300명대로 낮아진 것이다. 반면 출생이 전년에 비해 14%정도 늘어나 인구늘리기 정책 등이 효과를 본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향후 감소가 아닌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 끝으로 군민들과 독자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지금까지의 성과들은 모두 군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 덕분이었다. 군이 추진하는 정책에 항상 많은 관심을 갖고 협조해 주신데 감사드린다.

2020년은 민선7기 중장기 발전계획의 성패를 좌우하는 여러 시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올해도 군민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군도 올해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독자께서도 변화하고 성장하는 의성군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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