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성장 마중물… 대구 균형발전 기대
서남부권 성장 마중물… 대구 균형발전 기대
  • 이곤영기자
  • 등록일 2019.12.22 20:23
  • 게재일 2019.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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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정수장 부지 어떤 곳?
대구 발전 핵심적 위치
수변공원 명품녹지 조성 가능
성서·서대구 산단 활력 촉진
서부권 글로벌 게이트 기능

옛 두류정수장 위치도.
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로 최종 낙점되며 대구 균형발전을 위한 서남부권 개발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두류정수장 부지는 15만8천660㎡의 공유지와 151㎡의 사유지로 구성되어 있다. 평균 경사도는 3.73도로 현재 당산로(폭 20m)와 당산로 30길(12m), 당산로 36길(12~17m), 야외음악당로(20m)와 접해 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감삼역에서 250m, 두류역과 죽전역에서 500m~1㎞에 위치해있다. 대구 전역을 연결하는 버스정류장이 39개, 대구의 교통 대동맥인 달구벌대로에 인접해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인근에 서대구 KTX역이 2021년 준공되고 대구광역권철도(구미-서대구KTX-경산), 대구산업선철도(서대구KTX-구지 국가산단), 달빛내륙철도(서대구KTX-함양-상주), 도시철도 4호선(순환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계획되어 있다. 서대구·성서·남대구IC가 근접해 있는 등 서부권 미래교통망 구축을 통한 낙후된 서부권 발전을 통한 대구 도심 균형발전이 기대된다.

신청사 건립에서는 현재 4면이 도로에 접해 있어 현 부지 내부로 확장이 용이하고 도시계획시설 용도를 공공청사로 변경하면 돼 건립조건이 비교적 간단하다. 전체 부지의 99.9%가 대구시 소유여서 이전과 보상 등 절차가 필요없고 추가로 시 재정을 부담할 필요가 없는 등 최소의 비용으로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다.

또 뛰어난 환경 요건으로 대구시의 비전인 ‘녹색도시 대구’와 ‘물의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숲의 도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다. 인근의 두류공원과 연계한 명품 녹지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두류공원과 달구벌대로의 공원·녹지네트워크를 연계한 ‘녹색도시 대구’, 기존 낙동강 원수 관로를 활용해 인공호수와 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수변공원 공간을 만들어 ‘물의도시 대구’ 이미지 창출이 가능하다.

후보지는 주발전축과 3개의 부발전축상에 입지해 대구 발전의 핵심적 위치에 있다. 인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능 집적을 통해 낙후된 서대구 성장유도거점으로, 대구 균형발전은 물론 서부권 글로벌 게이트 기능 및 도시환경 개선을 통한 새로운 관문 이미지가 가능하다. 특히, 인근의 두류공원과 이월드 등 여가 및 위락시설과 연계한 문화특화재생과 성당못과 두류수영장 등 수변공간의 문화적 활용은 물론 서대구KTX역과 연계한 성서·서대구·염색산단 고도화로 활력이 촉진될 전망이다. 또 슬럼화된 지역 주거개선과 낙후된 서부권 도시재생의 촉매역할 등 서부권 노후 산단 및 노후 주거지 정비 등을 통한 낙후된 서남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남부권은 인구·사회부문에서 쇠퇴된 3등급지역이 2개로 33.3%를 차지하고 쇠퇴지수비율은 52.9%를 차지하는 인구수 1위에 쇠퇴지역 최다 지역이다. 산업·경제부문도 쇠퇴비율이 44.6%, 물리·환경부문은 35.4%를 차지하는 등 대구 전체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남부권 신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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