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간담회서 만장일치 결정

[경산] 경산시의회가 올해 국외연수비로 확보한 5천250만원 전액을 반납한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15명 전원 만장일치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

이번 결정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을 고려하고 외유성 연수에서 벗어나는 연수제도 개선과 의원 개개인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의원들의 해외연수에 대한 시민들의 자성 목소리가 높은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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