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사로 선임… 유소년 육성

최순호<사진> 전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돌아왔다.

포항스틸러스는 10일 전임 최순호 감독을 기술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기술이사는 구단유소년팀 육성 업무 총괄과 대표이사의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7월부터 2년이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최순호 기술이사의 유소년 육성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접목한 포항만의 유스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소년 단계에서부터 기술축구에 적합한 선수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순호 신임 포항스틸러스 기술이사는 지난 2003년 K리그 최초로 포항에 클럽유스시스템을 도입했으며, FC서울 미래기획단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유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순호 기술이사 주요 프로필>

*1962년생 / 충북 청주 출신

*학력사항 : 청주상고 <2013> 광운대학교

*선수 경력 : 포항(1983~1987, 1991), 럭키금성(1988~1990), 프랑스 로데스 AF(1992) / 국가대표(1980~1990)

*지도자 경력 : 포항 감독(2000~2004, 2016.10~2019.4)

울산미포조선 감독(2006~2008), 강원감독(2009~2011)

*행정 경력 : FC서울 미래기획단장(2012), 대한축구협회 부회장(2013~2016)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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