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칙 개정 등 대학 발전
주요사항 심의·자문 역할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28일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고 임명식을 가졌다.

지난 7개월간 T/F를 통해 준비해 온 대학평의원회 설치가 완료돼 앞으로는 대학평의원회가 학칙 개정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금오공대는 최근 대학평의원회를 최고심의기구로 하는 내용을 담아 학칙을 개정했으며, 개정된 학칙에는 대학 내 인권 문제와 갑질 문제를 처리하고 대학 구성원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행복인권센터도 부속시설로 설치했다.

금오공대 대학평의원회는 고등교육법 제19조의 2를 반영해 교수 7명, 직원 3명, 조교 1명, 학부생 2명, 대학원생 1명의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첫 회의를 통해 현 교수회장인 박노진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의장으로, 박용철 직원협의회장 직무대리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박노진 금오공대 대학평의원회 의장은 “교수, 직원, 조교, 학생이 함께 민주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대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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