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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군, 공직기강 바로잡기 적극 나섰다

【군위】 군위군이 민선 6기 출범 4개월여만에 2건의 공무원 음주사고가 발생하자 고강도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섰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10~12일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소속직원 음주운전 관련 일련의 사태에 대해 전 직원에 대한 특별 정신교육과 고강도 복무단속을 지시했다,또 음주운전의 경우 당사자는 물론 함께 술을 마신 동료 공직자와 소속 부서장까지 지휘감독 책임을 묻고 최고의 징계양정을 적용할 계획임을 천명했다.군위군은 최근 군수 비서실장이 음주교통 사고 후 뺑소니로 입건돼 물의를 빚는데 이어 군위군청 소속 부면장이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는 등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이에 김 군수는 최근 군청 정례조회에서 전 직원에게 “비서실장의 음주교통사고는 전적으로 군수인 본인의 책임”이라고 사과하는 한편 그를 비서실장직에서 해임조치했다.김영만 군수는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열심히 일해야 할 공직사회가 스스로 찬물을 끼얹는 일이 발생하고 연결고리 또한 느슨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소속 공무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2016년도 신규사업발굴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연례적인 업무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민선 6기 역동적인 군정추진을 위해 매년 반복되는 업무는 제외하고 2015년 현안사업 및 2016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위주로 보고하고 실과소장 뿐만 아니라 담당 및 담당별 차석이 함께 배석해 그 어느 해 보다 심도있는 토론을 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11-17

`군위 발전구상` 재원마련 동분서주

【군위】 김영만(사진) 군위군수가 지역발전 구상을 현실화할 재원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군정 목표로 천명하고 계층, 지역을 막론한 대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의 가속화를 주도하고 있다.김영만 군수는 지난 4일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가지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경북도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2016년도 국비예산을 확보하는데 힘을 보태주기를 요청했다.군위댐 직하류 하천정비사업, 국도28호선 및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 확포장사업, 삼국유사가온누리 조성사업 및 김수환추기경 생가 복원사업 등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SOC사업이 적기에 착공 또는 준공될 수 있도록 300억원의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또 2001년 국비 151억원을 지원받아 효령면 고곡리에 개장한 군위유통센터 내 소매장의 경영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소매장 폐점 방안을 제시함에 따라 이를 철회할 수 있도록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만나 건의했다.농협유통센터는 지역 농산물 판로 유지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는 등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기관으로 당초 건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운영돼야 하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군위군민들의 중론이라며 협조를 부탁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11-07

악취 풍기던 돈사 부지가 힐링 숲으로

【군위】 수년간 돈사의 악취로 민원 발생이 계속되던 군위 생활체육공원 맞은편 부지가 도시숲공원으로 새로 탄생됐다.군위군은 2010년 11월 군위군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심받은 이후부터 토지보상, 돈사철거, 군관리계획(공원)결정(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해 지난 1월부터 도시숲조성사업을 착공, 10월말 보완사업까지 마무리해 최근 군위힐링도시숲을 개장했다.도시숲조성사업에는 군위읍 사직리 352번지 일원 1만7천110㎡의 부지에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소나무 등 상록교목 88주,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어, 느티나무 등 낙엽교목 555주, 영산홍, 백철쭉, 개나리 등 관목류 3만3천490본, 초화류 1만5천본을 식재했다.또 전망대형 정자, 육각정자, 파고라, 목교, 벤치 등 조경시설물을 설치, 편의공간을 조성하고 공원 내 가로등과 조명등 48개를 설치, 야간에도 산책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또 도시숲공원 안에는 군위 출신 가수 조은성씨의 내사랑군위, 팔공산이 새겨진 군위사랑노래비를 세워 우리고장 군위를 사랑하는 공간으로 연출했다.군 관계자는 “오랫동안 악취로 주민들에게 인상을 찌푸리게 했던 장소가 도심 속 공원으로 바뀌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군위힐링도시숲이 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가꾸고,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을 유지,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dhkim@kbmaeil.com

2014-11-06

군위 청정농산물로 생산자·소비자가 하나로

【군위】 `제8회 군위 이로운 농·임산물 축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자연 가득, 생명 가득한 군위로 떠나는 풍성한 가을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군위 간동삼거리 한우타운에서 위천테마탐방로를 따라 축제 행사장으로 들어가는 허수아비와 바람개비길도 만들어져 가을의 운치를 더한다.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이로운 농·임산물 축제는 군위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이로운`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과 연계되도록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중심으로 열린다.이로운 농·임산물 축제에 참여하는 농가는 판매부스를 선착순으로 부여하고, 축제장을 찾는 도시 소비자는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인심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축제장에는 제1회 전국 야생화분경 경진대회와 국화분재 전시, 야생화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메뚜기잡기 체험, 천연세제 만들기, 목공예, 압화체험, 네일아트, 토끼먹이주기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한 김연대 한국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 자연 가득, 생명 가득한 이로운 농·임산물 축제에서 풍성한 가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10-08

군위군 `자랑스러운 군민상` 선정 박영언 전 군수 등 5명 수상 영예

【군위】 군위군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2014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군은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1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박영언(75·전 군위군수), 박무근(65·미광전업주식회사 대표), 정태숙(60·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순진(60·육군 제2작전사령관), 정현태(63·경일대학교 총장)씨를 각각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박영언 전 군수는 민선 군위군수로 3선을 지내면서 탁월한 지도력과 추진력으로 삼국유사 가온누리사업 유치, 군위댐건설, 개발촉진 지구 지정, 팔공산 터널공사 추진 등 군위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무근 대표는 출향 기업가로서 고향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1천만원의 교육발전 기금을 기탁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매월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7명의 결연아동을 돌보고 있는 등 고향의 소외된 이웃에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정태숙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적십자봉사회 군위지구협의회장으로서 각종 여성교육 및 여성행사를 추진해 군위군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와 여성 복지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재가 독거노인 가정봉사, 장애인 가정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순진 제2작전사령관은 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 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후 지난 8월 제2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해 대내외에 군위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군위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향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은 철저한 학생 중심의 정직한 교육이라는 평소 교육이념을 기저에 두고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선정, 경북지역 거점 창업선도대학 선정,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등 지역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각종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군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있다.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군민의 날 행사때 열린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10-06

군위군, 내달부터 당직의료기관 24시간 운영

【군위】 군위군은 군보건소 1층에 당직의료기관을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와 협력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진료한다.군은 18일 군청에서 군위경찰서(서장 류상열), 의성소방서(서장 백남명)와 당직의료기관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이송체계나 안전관리, 필요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홍익치안,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하도록 협약을 체결해 기관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그동안 군위군에서는 숙원의료재단 군위병원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역할을 해왔으나 지난해 11월부터 경영악화로 휴업중이어서 응급환자 발생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군위군보건소에서는 의료취약지역인 군민들에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보건의료 인력들이 섬김 행정 실천은 물론 야간응급의료 수혜를 제공하고자 당직의료기관을 설치중에 있다.군에서는 2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인력보강, 시설보강, 의료장비 구입, 약품 및 소모품 등을 보강해 완벽한 진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는 응급환자들의 건강 보호는 물론 군민 응급의료가 원활히 추진돼 응급의료 수혜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군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만큼 중환자 등은 119 등을 활용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09-19

군위군 공중화장실 관리운영 일원화 논의

【군위】 군위군은 지난 26일 부군수실에서 심상박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과 군내 공중화장실 관리운영방안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관내 공원, 자연발생 유원지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실태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강구해 선진 화장실 문화 조성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군위군은 관내 설치된 공중화장실 96개소와 행락지내 이동식화장실 54개소를 포함한 총 150여개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시설별 유지관리업무가 부서별로 분산돼 있다. 이를 체계적인 관리지원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관리부서를 일원화하고 화장실관리를 위한 종합 지침을 마련하는 등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을 위한 효율적인 관리운영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서비스분야 일자리사업 및 사회적 기업과의 연계, 외부 전문업체 위탁 등 관리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김영만 군수는 “화장실은 그 집의 얼굴이라는 말이 있다. 앞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으로 품격 있는 지역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며 “군민들 또한 깨끗하게 화장실을 이용해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정부3.0의 본격추진에 맞춰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08-29

“추석선물은 군위 특산물로”

군위군은 경북의 중심에 위치한 인구 3만의 농촌지역으로 팔공산의 청정 재배 환경과 높은 일교차, 강한 햇빛 및 위천의 맑은 물로 키운 자연과 사람의 건강을 담은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팔공산의 밤낮 기온차가 심한 군위는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풍부한 과즙과 당도가 많은 농산물로 군위찰옥수수, 대추, 자두, 사과, 오이, 표고 버섯 등이 있다.△군위찰옥수수(알록이)= 군위군의 지역 특화브랜드 사업인 군위찰옥수수(알록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군위찰옥수수는 지역에서 생산된 찰옥수수를 계약 재배해 전량 수매, 위생적인 진공포장으로 지난 2012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업체로 지정받았다.또 알록이는 한방가공 특허 제품으로 감초, 구기자, 산약, 백출 등의 약초를 삶아 추출액으로 삶은 멸균 제품으로 달콤한 맛이 가미돼 아이들의 영양 간식, 여성 다이어트 식품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군위대추= 군위는 대추의 주산지로 전국에서 명성을 얻고 있다. 그동안 대추의 주산지는 경산과 충북 보은으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 군위는 경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대추를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기후와 토질이 대추 재배지로서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군위 대추는 당도가 높고 맛이 탁월하며, 특히 상황대추는 일반 토종 대추에 비해 크기가 3배 정도로 크고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재배농가에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대추는 함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와 베타카로틴,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또 대추는 식이섬유로 발암성분을 흡착해 없애주며, 따뜻한 성질로 차로 마시면 몸과 장을 따뜻하게 해주고 형액순환을 개선 시켜준다.△군위자두= 군위는 자두의 고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때 지역의 총 과수 면적 중 93%가까이 되던 사과 재배 면적이 최근 70%로 떨어지고, 반면 자두 농가의 재배 면적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이처럼 자두재배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으로 자두 재배 지역이 남쪽에서 점차 북상하면서 군위군이 자두 재배지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군위자두는 전국 청과 도매상가에서 당도가 높아 최고등급의 상품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자두는 수분이 약 85%에 탄수화물, 아미노산, 칼륨, 철분, 칼슘, 인, 비타민A 등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이다.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르닌 성분은 체내에서 소변 생성을 촉진해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며, 펙틴 성분은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08-13

군위군 내년 국비 3천억원 확보 총력전

【군위】 군위군은 2015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중점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정부 예산안 심의 일정에 따른 중앙부처 방문계획을 4일 수립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계획 수립은 정부의 대폭적인 SOC사업 예산 축소와 신규 사업 억제 방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국비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른 대응조치로 이뤄졌다는 것.군은 정부예산안 2차 심의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부처 미반영 사업 및 추가 확보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90억원,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 18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2천400억원, 군위IC~구미 간 국도확장 30억원 등 총 33개 사업 3천137억원에 이른다.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8월 중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완료되고 9월23일까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8~9월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때까지 관련기관을 계속 방문하는 등 전행정력을 동원해 국비확보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