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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세계 9개국 대학생 글로벌 인재양성캠프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최근 세계 9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인재양성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캐나다, 방글라데시, 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세계 9개국 11개 대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글로벌인재양성캠프`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고취시키며 글로벌 리더로써 자질을 함양시키는 것이 목적이다.캠프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진정한 영감과 성장, 그리고 가치(Real inspiration, growth, and an appreciation of cultural diversity)`라는 주제로 열렸다. 캠프기간 동안 해외 대학생 2명과 한국 학생 1명이 그룹을 이뤄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해서 조별 토론을 벌이고 K-POP댄스, 한글과 전통예절 및 요리 등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동화사, 해운대, 서문시장을 둘러보고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경험을 했다.방글라데시 다포딜국제대학교(Daffodil International University) 약학과 4학년 사비하 하멜(Sabiha Kamal·24·여)씨는“첫 해외여행에서 이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많은 나라를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한국의 날씨, 한국인의 친절함과 질서, 잘 정돈되고 자동화된 도시와 대구보건대학교도 무척 인상이 남는다”고 말했다.캐나다 사스카츈대학교(University of Saskatoon) 간호학과 3학년 핼리 버건만(Haley Bergermann·21·여) 씨는 “캠프기간 동안 친구들을 처음 만났는데 마치 오래된 사이처럼 포근하게 느껴졌다”며 “캠프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우수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8-22

한동대,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상`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길산스(Gill sans)` 팀의 이동영, 한정현(기계제어공학부·4학년) 학생이 지난 18일 효성그룹 본사에서 열린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 팀은 `제올라이트 필터를 적용한 브레이크 패드 집진 장치`를 주제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 두 학생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400만원을 받았으며, 효성 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점 부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효성의 사업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아이디어 등을 주제로 열렸다.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기획안으로 파워포인트 발표 대상자를 선별하고, 파워포인트 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자동차의 제동장치에 해당하는 브레이크 패드가 발생시킨 분진을 한곳에 모아 배출한다는 길산스 팀의 아이디어는 이동영 학생이 떠올린 `브레이크 패드 집진 장치`에 한정현 학생이 졸업과제로 연구하던 `제올라이트 필터`가 더해진 결과물이다.이동영 학생은 “심사위원에게 받은 피드백이기도 한데, 이 분야에 대해 연구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 분야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정현 학생은 “(브레이크 패드의) 미세먼지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이 수립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서 우리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용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8-22

미래형 자동차산업분야 인재양성 선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영남대학교가 신설, 올해부터 신입생을 받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역사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알고 보면 영남대의 전통 있는 `기계공학부`를 토대로 만들어진 유서있는 학과다.지난해 영남대는 중장기 산업계 인력수급 전망 등을 토대로 학과 개편과 전공별 정원 조정을 시행했다.ICT와 제조업이 완벽하게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혁명적인 변화의 시대를 대비해 ICT 융복합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이에 4차 산업혁명 핵심 동력 분야 가운데 하나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자 기존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하고 해당 대학 내에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한 것이다.이에 따라 영남대의 자동차기계공학과는 미래 산업부가가치를 창출할 유망산업으로 두드러지고 있는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같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미래형 자동차산업이 10.1%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출처: 미래유망 신산업의 시장 및 인력수요 전망, 2016 산업연구원)돼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졸업생들의 취업률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자동차기계공학 분야에서 영남대 교수와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은 영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프라임사업)`과 연계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는 `2017 PRIME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PRIME 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7)`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년 연속 종합 우승에 오른 자작 자동차 동아리 `YUSAE`팀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2017 PRIME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는 태국 라자망갈라왕립공학대(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Thanyaburi), 싱가포르 폴리테크닉(Singapore Polytechnic) 등 해외 3개 대학을 비롯해 국내외 24개 대학에서 34개 팀이 참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끄는 대회다.영남대 팀은 최근 4년간의 대회에서 종합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며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최강자임을 입증했다.또 영남대 학생들은 지난해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전기자동차·스마트 그리드·정보기술 국제학회(ICESI, The 1st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lectric Vehicle, Smart Grid, and Information Technology)`에서도 `우수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는 등 자동차공학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에서 모두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이 같은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교수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교수들은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자동차 관련 기업의 후원을 이끌어 오는 등 22년째 국제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학생들은 자작 자동차 동아리를 운영하며 정규 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제 자동차를 제작해보며 실무역량을 키웠다.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학과장은 “단순히 학과만 신설했다고 해서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22년간 국제 자작 자동차 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동아리를 장기간 집중적으로 육성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든 것은 그동안 영남대가 쌓아 온 노하우다”라며 “어느 대학도 단기간에 따라오기 어려울 것이고 지난해부터 교육부 `프라임사업`과 연계해 학과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산업계와의 산학협력 활성화도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인터뷰 황 평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교수공학교육인증(ABEEK) 실시로국제적 레벨의 공학 교육 추진`자동차 개발` 맞춤형 인재 양성-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영남대학교 자동차기계공학과에서는 기초과학(물리, 수학, 화학, 컴퓨터 등), 기계공학 일반, 전기·전자공학 등 자동차의 설계, 해석, 시험, 생산 등에 필요한 기초 학문을 학습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다양한 실험 실습과 분석을 통해 자동차 관련 융복합 문제를 파악하고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지향하는 자동차부품교육 전문화와 설계 기초 교육에서 부품 전문설계 및 생산가공 인력양상까지 가능한 교육 체계 구성, 공학교육인증(ABEEK) 등의 실시로 국제적인 공학교육레벨 완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자동차, E-Mobility,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수소 연료전지차 등 미래자동차의 기술 개발이 가능한 인재 배출을 위해 기계공학 자체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기능적 측면에서 전자 회로, 계측, 마이크로프로세서, 센서, 진동/소음, 내연기관, 메카트로닉스 등을 배우고 자동차의 감성적 측면에서 인간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론적 과목과 연계해 매 학기 실험 실습 및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해 창의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한다.-영남대가 교육부로부터 선정된 프라임 사업은 무엇인가.△영남대는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연간 150억 원 내외, 2018년까지 3년간 450억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영남대는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융복합 소재, 화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는 이 분야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공과대학 내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기계 전공을 분리해 기계IT대학을 설립, 로봇기계공학과와 자동차기계공학과를 신설했다. 학생들은 획기적인 장학금 지원(교비, 국가, 프라임, 산업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미래 신성장 분야인 자동차 인력 집중 양성이 가능할 전망이다.-취득 가능 자격증과 졸업 후 진로는.△자동차기사, 자동차검사기사, 일반기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건설기계기사, 소방설비기사, 비파괴검사기사, 교원자격증(자동차, 기계, 금속 과목)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자동차(자동차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부품업체)분야와 일반기계, 항공, 조선, 전자, 화학, 철강(건설 플랜트) 등의 각종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8-22

학습 패턴 유지하며 목표대학 전형 따라 맞춤전략 세워라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는 수능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영어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나머지 과목들은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다. 수학 가형을 선택해 준비하는 학생 중 그동안 모의고사에서 5등급 이하를 받은 수험생들은 수학 가형을 계속할지 아니면 수학 나형으로 바꿀지를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한다. 대구 송원학원과 함께 영역별 학습전략을 살펴보자.EBS교재 작품 등 다양한 글 분석하며 읽어야모의고사 5등급 이하 `수학 가형` 준비 학생은`나형`으로 바꿀지를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야시사 자료가 이용된 문제 풀어보는 것도 도움국어 영역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지만 화법과 작문 영역이 통합돼 출제된 것이 달라진 점이다.문법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 개의 지문을 주고 2개의 문항을 출제한 세트 문항이 제시됐다.독서는 가장 변별력이 높았던 영역인데 3개로 구성된 긴 지문을 주고 6문항까지 출제하는 형태가 유지됐다.듣기는 일상의 대화, 수업 및 강의, 연설, 방송, 인터뷰, 좌담 등 실제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제재를 활용하는데,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이를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한다.쓰기는 구상의 과정, 자료의 활용, 개요 작성, 맞춤법, 퇴고 등 글쓰기의 전 과정에서 고루 출제된다.문학은 문학 감상의 원리에 따라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출제되며 교과서 밖의 다양한 작품이 자료로 활용된다. 읽기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기존에 나오던 제재에 기술, 생활 제재가 포함됨으로써 더욱 다양한 제재들이 지문으로 제시된다.EBS교재에 나오는 작품들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글들을 논리적으로 꼼꼼하게 분석해 가며 읽어야 한다.영어 영역영어는 절대평가가 도입되지만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난이도는 다소 쉬워질 가능성이 큰데 6월 모의평가는 대체로 평이했지만,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일부 출제됐다.변별력 있는 3점 배점 10문항 중 3문항은 듣기·말하기 영역에서, 나머지 7문항은 읽기·쓰기 영역에서 출제됐다.빈칸 추론과 간접 쓰기 문항이 어려운 유형인데 소재와 내용 전개가 깊이 있고 종합적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요하는 고난도 문제가 빈칸 추론과 간접 쓰기 유형에서 나왔다.영어에서 어려운 문항은 EBS 교재의 지문을 활용하지 않은 비연계 문항이 될 가능성이 크다.`대의 파악`과 `세부 사항 이해`를 묻는 유형은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활용하지 않고 `EBS와 주제·소재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출제 방식`으로 출제된다.영어는 다양한 글을 통해 어휘력을 늘리되 파생어, 동의어, 반의어와 비슷한 형태의 어휘들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늘 고정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인 빈칸 추론, 주제, 제목, 요지, 주장 찾기, 요약 등의 비중이 높은 문제들 또한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문장 분석보다는 핵심 내용 파악에 중점을 두어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과학탐구 영역과학탐구도 6월 모의평가에서는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다.과학탐구에서는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 외에도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출제된다.개념 이해와 더불어 실험 실습 과정과 결론 도출 능력을 중요시하므로 가능한 한 교과서에 나오는 탐구 과정과 그 결과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문제들을 통해 실생활과 과학의 적용 사례들을 꼼꼼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실전에서는 교과의 개념들이 다양한 소재 및 자료들과 함께 응용되어 출제되므로 많은 문제를 접해봄으로써 교과 내용이 실제 문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고 실전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특히 기출 문제와 함께 다양한 문제들을 많이 접하게 되면, 실전에 임했을 때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처할 요령이 생긴다.수학 영역6월 모의평가에서 수학은 수학적 원리를 알고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항들과 각 단원을 연계한 단원 통합 문항들이 골고루 출제됐다.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도 있는데 수학과목에서 성적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수학을 포기하면 다른 과목에서 점수를 만회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수학은 매일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 공부해야 하는 영역이다.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수학 전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이해와 기초 계산을 확실하게 다져야 한다.수학은 정의로부터 시작되는 학문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의와 정리, 공식 등의 이해와 더불어 기본적인 계산 과정이 필수다.각 단원의 기본 내용을 이해하면서 개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리를 하고 문제를 풀 때에도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보다는 단원별로 정리된 문제들을 중심으로 한 단원 한 단원 공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너무 어려운 문제보다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쉬운 문제라도 직접 풀어야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아무리 시간에 쫓기더라도 한 단계 한 단계 정확하게 풀어나가는 연습을 하여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사회탐구 영역(한국사 포함)지난해부터 필수 과목이 된 한국사는 6월 모의평가에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소양을 묻는 문제 위주로 출제돼 아주 쉬웠다.하지만 사회탐구의 다른 과목은 대부분 어렵게 출제됐고 실제 수능시험에서도 난이도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사회탐구에서는 교과 내용에 대한 꼼꼼한 학습이 필수적이다.또한 교과서에 제시된 그림, 지도, 그래프 등 도표 자료들은 잘 정리할 필요가 있다.교과의 기본 개념에 대한 학습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실제 문제에서는 교과의 개념들이 다양한 소재 및 자료들과 함께 응용되어 출제된다.따라서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봄으로써 교과 내용이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고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어느 과목이라도 시사적인 문제가 출제된다.시사적인 자료들로 구성된 자료집을 읽거나 시사적인 자료들이 이용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제2외국어·한문 영역 제2외국어와 한문은 고등학교 제2외국어와 한문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기초적인 외국어 능력과 한문 이해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한다.의사소통 능력을 중시하면서 문법 중심의 측정을 지양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생활 외국어의 사용능력을 강조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따라서 제2외국어와 한문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쉬운 외국어를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발음 및 철자의 식별력, 어휘력, 문법 이해력, 의사소통 기능의 이해 및 활용 능력, 문화 이해 능력을 갖추도록 학습해야 한다.기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면 문제 유형을 익히고 짧은 기간에 많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수험생을 위한 D-100 십계명 ①자신의 목표 대학 및 전형에 따라 맞춤 전략을 세우자②취약 부분 파악해 보완해 나가는 학습하자③EBS 교재와 강의를 꼼꼼하게 학습하라④문제는 제한된 시간 내에 풀면서 실전 감각 익히자⑤중상위권은 고난도 신유형 중심 문제풀이를 하자⑥중하위권은 교과서 기본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자⑦수시준비 기간엔 수능학습 패턴 유지하자⑧잠은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자⑨인터넷, 스마트폰 등 학습 방해 되는 것을 차단하라⑩즐거운 경험과 미래를 떠올리며 긍정적 마음 갖자도움말=대구 송원학원/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8-17

학습량 오히려 부담 될 소지… 현행 9등급제는 유지

▲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박춘란 차관이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시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교육부가 10일 발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여주고 인문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통합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절대평가 범위가 확대됨과 동시에 사실상 출제과목도 늘어나는 모양새여서 실제 수험생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탐구영역` 선택과목 축소·`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등교육부, 1과목 줄고 1과목 늘어 응시영역 수는 `같은 꼴`문·이과 통합 땐 높은 경쟁률 유발 가능성에 우려도◇응시영역은 똑같이 7개… 출제과목은 사실상 증가정부가 내놓은 2가지 시안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7개 영역으로 이루어진다.교육부는 올해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탐구영역이 1과목 줄고 통합사회·통합과학 1과목이 늘어 응시영역 수가 똑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학교에서 따로 수업하는 별개 과목이다.특히 통합사회는 현행 일반사회·지리·윤리·역사, 통합과학은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융합한 것이다.기존에 8개 과목에서 배운 개념을 합쳐놓은 영역이므로 학생들은 사실상 8개 과목을 공부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문과 성향의 학생들은 기존에 수능에서 피할 수 있었던 과학분야를, 이과 학생은 사회분야를 공부해야 한다는 점 자체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학습량 역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여기에 선택과목도 계속 수능 출제영역으로 남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크다. 수능이 단계적 절대평가로 전환될 경우 탐구과목은 상대평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이럴 경우 국어, 수학과 함께 학생들이 변별력이 가장 큰 영역이 될 수 있다.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여러과목이 결합된 형태인 데다 선택과목에 제2외국어와 한문까지 응시한다면 공부해야 할 수능 과목이 실제로는 현행보다 늘어난다”며 “수험생 입장에서는 심리적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9등급 절대평가 적용 과목에 `눈길`정부 시안에서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절대평가 범위 확대다.현행 수능의 경우 영어·한국사를 뺀 나머지 과목은 상대평가다.학생들의 점수를 바탕으로 누적 백분위를 산출한 뒤 상위 4%까지는 1등급, 11%까지는 2등급, 23%까지는 3등급을 주는 등 9개 등급으로 나누는 식이다.정부는 수능 상대평가가 학생 간 무한경쟁을 촉발하고 난도가 높은 문제를 필요 이상으로 출제하게 만든다는 점을 들어 절대평가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영어와 한국사처럼 절대평가 영역을 늘리겠다는 것이다.영어는 2018학년도 수능부터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을 받고, 10점 단위로 등급이 바뀐다. 한국사는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을 받으면 1등급이고 5점 단위로 등급이 떨어진다.교육부의 두 가지 시안을 보면 1안은 국어·수학·탐구과목을 상대평가로 남겨두고, 새로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절대평가로 바꾼다. 이렇게 되면 국어·수학과 탐구과목에서 최소한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되는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한 수험생의 시험 부담을 줄이고, 아랍어 쏠림 현상 등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왜곡현상도 줄일 수 있다.2안은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이다.이렇게 되면 변별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학생들은 다른 학생의 석차를 신경 쓸 필요 없이 자신이 해당 영역의 성취 기준을 제대로 충족했는지 점검하면서 공부할 수 있다.절대평가 체계는 영어·한국사와 같은 9등급이 될 전망이다.등급을 더 나누면 학생들의 시험 부담이 증가해 절대평가의 취지가 퇴색할 수 있고, 등급을 줄이면 변별력이 너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수능 시안 발표에 앞서 진행한 기자단과의 토론회에서 5등급제 도입 가능성에 대에 “현행 등급(9등급제)으로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문·이과 통합 `절반의 성공`인문사회·과학기술의 기초 소양을 학생들에게 길러주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문·이과를 통합한다는 새 교육과정의 취지는 교육부가 제시한 시안에서 완벽하게 반영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1안과 2안 모두 수학 영역에서 현행과 같은 가형/나형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현행 수능 역시 한국사를 제외하면 모든 과목을 학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본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수학 가형/나형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각 대학의 전형방식에 따라 이과 지망생은 주로 가형을, 문과 학생들은 나형을 택해 왔다.현행 수능 수학 영역의 경우 가형은 미적분Ⅱ와 확률·통계, 기하·벡터 등의 범위에서, 나형은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통계 등의 범위에서 출제된다.통합사회·통합과학은 모든 학생이 치르게 되지만 탐구영역 또한 일반선택과목 1과목을 택하는 체제로 현행과 비슷해 문과 학생들은 사회탐구를, 이과 학생들은 과학탐구를 택할 가능성이 크다.대학이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선택과목을 요구할 경우 문·이과 체제는 사실상 유지되는 셈이다.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문·이과 과목을 합칠 경우 수학은 문과형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될 경우 이과 선호현상이 강해져 이과 쏠림현상이 생길 수 있고, 일부 의대의 경우 경쟁률이 수백 대 1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2017-08-11

EBS 연계 축소·폐지 또는 유지 검토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보게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요 개편 내용과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 향후 일정 등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왜 개편하나.△정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새 교육과정(2015개정 교육과정)을 2018학년도부터 일선 중·고교(초등학교는 2017학년도)에 연차적으로 반영한다.교과서 분량이 20% 가량 줄어들고, 수업이 토론을 비롯한 학생 참여형으로 바뀐다. 문·이과 구분도 없어진다.2021학년도 수능은 2018학년도에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이런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치르는 수능이다.새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고자 수능 시험을 개편한다.-개편의 주요 내용은.△교육과정에 따라 그간 배우지 않았던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이 신설된다.예를 들면 기존에 일반사회·지리·윤리·역사 등 따로 나뉘어 있던 사회과목이 주요 개념 중심의 1개 과목으로 통합되는데 수능에도 이런 변화가 반영된다.절대평가 과목도 확대된다. 정부는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4과목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1안`과 모든 과목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2안`을 놓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몇 과목을 보게 되나.△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탐구(사탐·과탐·직탐 중 택1), 제2외국어/한문 등 모두 7과목이다.다만, 교육부는 현행과 똑같이 7과목이라고 밝혔지만 통합사회·통합과학은 학교 현장에서는 별개로 가르치는 과목이다.특히 통합사회가 기존의 일반사회, 지리,윤리, 역사 등 4개 과목의 내용을 바탕으로 통합과학이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4개 과목의 내용을 바탕으로 신설된 과목임을 고려하면 수험생 부담이 늘어날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하지만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경우 기존 중학교 수준의 내용 60%, 고교 1학년 수준의 내용 40%로 구성된 데다 절대평가인 만큼 수험생의 학습 부담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문·이과가 통합된다면 수학과 통합사회·통합과학은 모든 학생이 같은 종류의 문제를 푸나.△수학은 범위에 따라 지금처럼 가형과 나형으로 나뉜다.올해 치르는 2018학년도 수능의 경우 가형에는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등이 포함되고 나형에는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가 포함된다.2021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시험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하`가 진로선택 과목으로 편성된 만큼 수학 가형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은 1학년이 배우는 공통과목이므로 모든 학생이 같은 문제를 풀게 된다.-배점과 문항 수는 지금과 같은가.△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과목별 출제범위와 문항 수, 배점, 시험 시간 등은 교육부가 후속 연구를 통해 2018년 2월까지 결정할 계획이다.-EBS 연계율은 어떻게 되나.△현행 70%인 연계율을 축소·폐지하는 `1안`, 유지하되 연계 방식을 개선하는`2안`이 나와 있다. 교육부는 의견수렴과 연구 과정을 거쳐 추후 확정할 계획이다./연합뉴스

2017-08-11

올 중3 수능부터… `4과목 절대평가` 유력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절대평가 과목이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을 발표했다.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절대평가 과목이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 등 2개 이상 추가돼 4~7과목으로 늘어난다.관련기사 3면 현재 교육부는 절대평가로 시행하던 영어, 한국사 외에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 등 4개 과목에 한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는 `1안`과 7개 과목 모두에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2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1안은 수능체제 변화를 최소화해 입시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상대평가로 남는 국어, 수학의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암기식 교육 등 현행 수업방식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다.모든 과목을 절대평가하는 2안은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 상대평가 과목에 대한 쏠림 현상이 없어지고 학생 참여 수업 등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그러나 수능 변별력이 약해져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경쟁 과열로 사교육 확대 등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절대평가 확대에도 현행 9등급제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시험 과목은 통합사회·과학이 신설되는 대신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종전 최대 2개에서 1개로 줄어들며, 수험생들은 현행처럼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중 택1), 제2외국어/한문 등 최대 7과목에 응시하게 된다.이와 함께 EBS 교재의 연계율 또한 바뀔 예정이다. 교육부는 현행 70%인 연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축소하거나 폐지하거나, 연계율은 유지하되 연계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만약 EBS교재의 연계를 폐지하거나 크게 줄일 경우에는 학교 교육이 왜곡되는 현상을 해결할 수 있지만, 농·산·어촌 등 취약지역 학생이 수능에 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다른 교재로 공부해야 하는 등 사교육비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이에 대해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EBS 영어지문의 해석본을 암기하는 등 EBS 교재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본래의 취지가 퇴색됐다”며 “교과서 대신 EBS 교재로 문제풀이 수업을 하는 등의 현상이 바로잡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부는 수능 개편 시안에 대해 11일부터 4차례에 걸친 대규모 권역별 공청회를 실시하고, 학생, 학부모,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오는 31일 확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고세리기자

2017-08-11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총괄기관 선정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인 차세대 의료기기 플랫폼기술 사업 연구 총괄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총괄책임자는 김지현사진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이며, 청각재활기기 분야에서 국내외로 저명한 조진호 교수(경북대 전자공학부)와 김명남 교수(경북대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등이 참여한다.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바이오 및 첨단의료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하는 산업화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5년간 약 3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김 교수팀은 `3차원 마이크로 바이브로 토모그라피 및 초소형 음향 빔포머 기반의 차세대 맞춤형 청각 재활의료기기` 개발 및 시작품 제작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김지현 교수는 “기존 1차원적인 청력검사기술은 소리자극에 대한 환자의 주관적인 반응이나 고막에 대한 1차원적인 반응 정보만을 획득해 검사하고 있어 이를 보다 객관하고 3차원적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외이도에 접촉하지 않고 고막 및 중이 영역의 깊이 방향과 진동 정보를 획득하며, 고막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3차원 마이크로 바이브로 토모그라피 시스템`을 개발해 난청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제 고막 형상 기반의 개인별 최적화된 맞춤형 청각재활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8-08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100% 취업 가능

오랜 경기불황 등으로 직업에 대한 비전이 수험생의 전공을 선택하는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인 요즘, 간호학과는 전문적인 교육과 실습, 졸업 후 취업이 비교적 우수하게 보장돼 있어 꾸준하게 인기있는 학과다. 그동안 `간호`분야는 여성만을 위한 전공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성들의 진입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48년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간호보건계열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선린대 간호학과를 소개해본다.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간호사 면허 등 4개 자격 취득경북유일 美간호사 면허과정 운영국내 유명병원·해외병원 취업 지원 □ 전통을 지닌 인재 양성 노하우48년의 전통 아래 졸업생 6천100여 명을 배출한 선린대학교 간호학과는 해마다 국가고시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이며 간호보건계열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2월 졸업생 기준으로 국가고시에 23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고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울산대학교병원, 강남차병원 등 국내 유명병원에 취업하는 등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한다.특히 졸업자가 취업을 원할 경우 100% 취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선린대 간호학과는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며 간호사 면허와 보건교사 자격증, BLS provider 자격증, 병원 코디네이터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선린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밀착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에 대학병원·종합병원, 전문병원, 산업체 등과 임상실습을 위한 협약을 체결, 학생들은 4년간 다양한 현장견학과 실습 체험 등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풍부한 실습경험을 위한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와 같은 임상현장에 참가해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실력을 갖추게 된다.아울러 선린대는 국제화 교육을 위한 `SAP 글로벌 리더십 캠프`프로그램도 제공한다.전공영역과 관련된 해외선진산업체 및 해외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 캠프는 방학 중 일본·중국·태국·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글로벌역량강화 세미나, 기업 탐방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선린대 간호학과는 경북 유일의 미국 간호사 면허과정(NCLEX-RN) 교육센터를 운영, 졸업생의 해외취업을 돕고 있다.이와 함께 미국 Broomfield 대학과의 복수학위제 협약 및 교류를 진행 중이며, 미국 Emporia 대학과도 협약을 통한 교류를 통해 연수 및 유학의 기회를 제공한다.□ 간호학과의 취업분야는간호학과 졸업생은 전공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국공립 종합병원, 대학병원, 사립병원의 임상간호사로 근무할 수 있다.또한 산업체보건관리자(산업간호사), 초·중·고 보건교사,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간호직 공무원, 간호장교, 요양병원 및 요양원 등 건강 관련 업체의 간호사, 병원코디네이터, 보험심사 분야 등 다양한 직종에 진출할 수 있다.▲ 수십년의 전통으로 전문 간호인력 양성의 요람인 선린대 간호학과는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린대 제공인/터/뷰 김복랑 선린대 간호학과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인증 획득명실상부 최고의 간호교육기관- 선린대 간호학과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달라.△선린대학교 간호학과는 `21세기 통합형 전문 간호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을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4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교육의 요람이다. 지금까지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6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우리 대학의 졸업생들은 우수한 자질을 인정받고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지역 및 해외의 간호현장과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간호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간호학 전공 공부 이외에 학생들의 다른 활동은 없는지.△선린대 간호학과에는 9개의 학생 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전공을 공부하는 것 외에 전인적인 간호 정신을 실천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전공 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독거노인 무료 급식 및 의료봉사와 각종 지역 축제에 노인건강증진교실을 열고 건강상담, 혈당·혈압체크, 비만도 검사를 제공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늘어나는 치매환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있다. 이들은 매달 주 1회 멘토를 형성해 스터디 그룹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전공지식과 관련된 내용 발표하고, 치매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선린대 간호학과의 강점은.△글로벌 시대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처하고자 인성봉사형 인재, 전문실무형 인재, 미래지향형 인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학과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 상태이며, 최근 수년간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간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지난 2012년에는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됐고, 2015년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간호교육기관의 위상을 갖췄다. 앞으로 더욱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성과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선린대 간호학과만의 다양한 학생 중심 프로그램은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현장중심의 전문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특히 병상의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기본간호실습실과 더불어 환자를 실제로 간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한 성인시뮬레이션실, 출산 등의 현장경험에 대응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모아시뮬레이션실 등은 이론에서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실전 경험을 쌓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8-08

대구 원화여고 오케스트라 실력 뽐낸다

대구 원화여자고등학교 `아울로스 윈드` 오케스트라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2017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제주도를 무대로 진취적이고 조화로운 관악을 통해 국가 간의 친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2개국 3천6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다.올해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제주해변공연장을 비롯해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이중섭거리 관광극장 등에서 열린다.특히 `해녀`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고산리·대평리 해녀마을에서 해녀와 함께하는 관악제가 각각 펼쳐진다.대구 원화여고 오케스트라는 9일 `청소년관악단의 날`에 참가해 홍콩 판링 루테란 고등학교 심포닉 밴드, 캐나다 더 노스스타 옵티미스트 알룸니 밴드 등 국제적인 청소년 관악합주단과 함께 공연을 하게 된다.또 제11회 2016 제주국제관악콩쿠르 1위로 입상한 프랑스 릴리앙 메우린(Lilian Meurin)과의 협연무대도 가진다.10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의 명문 대기고등학교와 합동 연주를 펼친다.이욱 대구 원화여고 교장은 “이번 제22회 2017제주국제관악제 참가로 학생들이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해 줄 의미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행복지수, 학력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8-03

6월성적 기준 지원대학 리스트 작성

오는 8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이 된다. 수능에서 한 두 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해서는 100일이라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대입의 승패를 좌우하는 이 기간 동안 수험생의 학습 수준에 따라 기본 개념 다지기부터 고난도 문항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구 송원학원과 함께 수능 100일 대비 전략을 점검해보자.수능 마무리 학습에 대한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가 넘쳐난다.하지만 스스로 학습이 아닌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에 의존하는 학습은 바람직하지 않다.아무리 많은 강의를 들어도 스스로 정리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자신의 실력은 자신만이 정확히 알 수 있다.우선 자신의 취약한 과목과 단원을 알아보자.취약 부분의 문제를 풀고 나서는 문제가 틀린 원인을 분석하고 확실한 개념 정리를 하고 다음 문제 풀이를 하도록 하자.수능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시중에 나온 새로운 교재를 찾아 학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항을 집중 학습해야 하는 일부 상위권 수험생은 예외다.대체로 수능은 매년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가 있다. 이는 기출 문항을 통해 학습해야 한다.올해 수능에서 반드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형을 뽑아 철저히 연습해 절대로 틀리지 말아야 한다.수능 학습 목표도 지원 전략과 연계해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좋다.수시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정시에서는 수능 반영 비율이 존재한다.따라서 수시와 정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망 대학을 정하고, 해당 대학의 모집 요강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망 대학을 선정할 때는 냉정하게 선택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자.성적이 불안정한 영역을 집중 학습하고 끝까지 준비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가능성을 높이도록 하자.불안한 마음으로 과한 욕심을 부릴 수 있는 시기이다.지나친 욕심으로 무작정 하루의 학습량을 늘리는 것은 효과적인 공부법이 아니다.이보다는 평소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되, 집중력을 키워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특히 잠을 줄여가며 공부 시간을 늘리게 되면 몸에도 무리가 갈 수 있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 잠은 6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과거 즐거웠던 경험을 떠올리거나, 대학 입학 후의 모습을 떠올리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자.수능 공부에서는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정확하게 예상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6월 모의평가는 영어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목이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따라서 올해 수능 시험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를 해야한다. 지난해 수능 문제를 포함한 기출문제도 반드시 풀어 보아야 한다.올해 수능 시험도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하는데 연계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다.따라서 수능 준비에서는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6월 모의평가에서도 70%를 연계해 출제했으나 변별력을 가르는 주요 문항은 비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한다.지금부터는 다양한 종류의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 향상을 기해야 하는 시기이다.다만 문제풀이도 그냥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교과서를 통하여 기본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문제풀이를 통해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 푸는 연습을 많이 하고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 능력을 길러야 한다.평소 모의고사에서 한 번 틀린 문제는 다음번에도 틀리기가 쉬운데, 시험을 친 후에 잘 틀리는 문제를 `오답 노트`에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된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도움말:대구 송원학원

2017-08-03

`7년째 이어온 숨은 기부` 김천의료원 성연문씨

최근 김천의료원 성연문 진료처장이 7년째 김천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성연문 진료처장의 김천대 장학금 기탁은 8년 전 기차에서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류재기 학과장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대구 계성고 동문 지간으로,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함께 근무를 한 인연이 있었다.이들은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류재기 교수가 성연문 처장에게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제안했다.성 처장은 평소에도 후학들을 위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온 터라 이를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됐다. 대신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학교측에 전달했다. 하지만 성 처장의 장학금 전달에 자극을 받은 다른 교수들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기 시작하면서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장학금`이 만들어져 성 처장의 장학금 기탁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김천대 임상병리학과 류재기 학과장은 “성연문 처장님이 비밀로 해 달라고 거듭 부탁하셨으나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장학금`이 만들어지면서 처장님의 이름을 딴 `성연문 장학금`,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청솔동문장학금`등 다양한 장학금이 만들어져 부득이하게 성 처장님의 부탁을 지켜드릴 수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성연문 처장의 7년간 장학금을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김천대 총장대행 윤옥현 교수와 보직자들은 성연문 장학금 발전기금 전달식이란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성연문 처장은 “얼마 되지도 않는 적은 금액을 기부하면서 이렇게 성대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부끄럽고 몸 둘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후학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8-01

국제적 실무능력 갖춘 최고 전문가 양성

사상 최악의 취업난으로 청년실업자 100만 시대가 도래했다. 대학진학률 68%로 OECD국가 중 1위인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청년 대다수를 차지하는 대학생들의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극에 달하고 있다. 본지는 `우리대학 간판학과`라는 새로운 기획연재 시리즈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각 대학을 대표하는 간판학과를 소개하고 이들 학과가 취업률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전국 최상위 합격·취업률 달성국내·외 현장실습 교육으로세계적 역량 강화 기회 마련해외취업 활성화에도 앞장`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은 미국에서 해마다 `최고직업순위(Best Jobs 10)`에 포함 될 만큼 최고의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계속 발전할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2001년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국제적 실무 능력을 갖춘 현장중심형 치과위생사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개설된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의 치위생과(학과장 김지화)는 그동안 수많은 치과위생사를 배출해왔다.포항대 치위생과는 치위생학 기초 및 전공심화교육, 산학과 연계한 현장실습교육은 물론 봉사활동을 통한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교육, 예방치과처치, 치과진료협조 및 경영관리를 지원하는 구강보건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취업률포항대 치위생과는 효율적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에 따라 졸업과 동시에 2개 이상의 자격증과 1개의 면허 취득을 목표로 교육해 대부분 학생이 자격과 면허를 취득하고 있다.면허취득을 위한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해마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최상위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어 타 대학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지난 2009년에는 `대학알리미` 최초 공시 치위생과 정규직 취업률 전국 1위, 2011년 `건강보험 DB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계속해서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 학생들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포항대 치위생과는 `평생 책임 교수제`를 시행해 졸업 전·후 교수·학생 1:1 멘토링 상담을 통해 치과 임상 분야, 보건소 및 보건직 공무원, 의무 부사관, 치과병원 코디네이터 등 학생에게 적합한 진로를 안내하고 있어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아울러 해마다 학과 성적과 영어회화 능력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 미국의 치과에서 선진화된 치과진료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임상실습은 현지 치과병원실습과 UCLA·USC 치과 대학 탐방 등 4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현재는 미국에 실습을 실시하고 있으나 치과 보건의료가 우수한 캐나다 등 여러 해외 실습지와의 협력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어 세계적인 치과위생사 양성에 발맞추고 해외 취업의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여기에 NCS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수행, 치위생 실습실이 임상의 최첨단 치과 시스템을 그대로 재현돼 졸업 후 바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치위생계 학점은행제 도입과 동시에 전국에서 최초 시작, 졸업생이 취업하고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하며 학생들은 학과 입학과 동시에 학사학위 취득을 할 수 있다.이에 학생들은 경쟁력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으며 전공 관련 대학원으로 진학해 전공을 심화할 수 있게 됐다.□ 전인교육 바탕 지역사회 봉사활동학과 개설 이후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동아리 봉사 활동(하얀 미소 천사들)은 대상자에게 적합한 맞춤식 교육을 시행해 지역민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다수의 지역 봉사활동상을 받기도 했다.아울러 지역에서 주최하는 여러 행사(보건의 날, 치아의 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예비 지역 보건인으로서의 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을 배우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바탕을 다지고 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7-08-01

영남대 황도삼 교수 `번역가상` 수상 영예

황도삼(59·사진)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한국번역가협회가 수여하는 `제4회 번역가 상(번역학술부분)`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황 교수는 기계번역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뤄 기계번역에 대한 이론 구축, 번역 실무 및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기계번역은 컴퓨터를 사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번역하는 것으로 자동번역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많이 활용되는 구글 번역, 파파고 등이 대표적인 기계번역이다.황 교수는 국내 기계번역 분야 1세대 연구자로서 이 분야에서는 한국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황 교수는 1980~90년대에 걸쳐 KAIST 시스템공학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에 일·한 및 한·일 기계번역 개발 연구 영역을 개척했다.황 교수는 해외의 선진 기술을 국내 학자와 연구자에게 전파하려면 해외 기술 서적을 번역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 국내의 어려운 출판업계 사정에도 번역서 출판에도 꾸준히 힘 써왔다. 자연언어처리, 시맨틱 웹(Semantic Web), 온톨로지(Ontology) 공학 등의 전문서적은 물론, 영어발표, 영어논문작성 등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서적도 번역 출판했다.특히, 황 교수는 세계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해 일본어 서적을 한국어로 번역한 `일·한 기계번역시스템 개발 보고서(1987년)`를 출판하기도 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7-08-01

김상곤 부총리 “수능 절대평가 전환 필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1일 오후 대구를 찾아 `수능 절대평가` 개편에 대한 영남권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대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제3회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 투어`를 통해 오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해 정책의 당사자인 중3~고1 학부모와 만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 개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서울, 광주에 이어 3번째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영남권 중3 학부모 9명과 고1 학부모 6명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김 부총리는 참석한 학부모에게 대학입시와 관련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설명하며 “현재의 대학 입시는 암기 위주의 교육과 줄세우기식 평가로 인해 21세기를 선도해야 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대학 입시는 국민의 관심이 매우 큰 사항임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수능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대학 입시에서 국민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없애고자 대학입시를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강화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과도한 점수 경쟁을 완화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를 구현하는 등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이를 반영하고자 투어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오늘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육부는 의견 수렴 결과를 종합해 8월 중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8-01

구미대, 항공분야 기획체험관 `인기몰이`

구미대학교가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 선보인 실물 헬리콥터와 전투기 엔진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구미대는 전문대를 대표하는 특성화전공 기획체험관에 `항공분야`가 선정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전시장 앞쪽에 500MD 헬리콥터와 전투기 엔진, 엔진부품 전시에 이어 항공분야 진로설명회장이 준비돼 시간대별로 미래 항공산업의 전망과 진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뒤쪽에는 항공학부 사진전을 비롯한 모형비행기 전시와 조립 체험, 비행시뮬레이션, VR(가상현실) 체험 등 5개의 단독 부스가 꾸며졌다.항공학부 사진전은 구미대 학생들의 다양한 현장 실습사진과 설명을 덧붙여 항공정비와 진로에 대한 간접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학부 진로상담 부스에는 교수 외에도 현역 군 부사관이 참여한 체감성 높은 진로상담도 인기였다.참여 프로그램인 비행시뮬레이션(항공조종)과 VR 가상체험(게임), 4D 퍼즐(비행기 모형 조립)에서는 청소년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가득 전달했다.또 내년에 신설될 항공서비스전공을 기념해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학생들이 민항기 승무원 복장을 하고 진행 도우미를 맡아 전시장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신혜경 대외협력처장은 “학력 중심의 사회풍토에서 벗어나 전문기술인 양성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기획체험관 부스 참여를 통해 헬기와 항공정비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 미래 설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내 꿈을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5회째를 맞은 이번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영남권 33개 전문대가 참여해 총 7개 분야, 40여 개 콘텐츠로 꾸며졌다.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을 널리 알리는 자리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25

한동대,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현지센터 개소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히브리대학 내에 한동대학교 현지 센터를 개소했다. 예루살렘에 위치한 히브리대학(The Hebrew University of Jerusalem)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이스라엘 총리 및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세계적인 명문대학 중 하나다.세계 100대 대학으로 선정될 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대학 설립에 크게 기여하고 모든 재산을 기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최근 이 대학은 창업교육을 통한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히브리대학 기술이전센터인 `이숨(YIssum)`은 지식재산권 7천여개와 발명특허 2천여건을 보유하고 있다.히브리대학에 따르면 `이숨`에서 발생하는 기술이전 매출액은 연간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1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장순흥 총장은 지난 2015년 7월 히브리대학을 처음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교직원 및 학생들을 이스라엘에 파견하며 교류를 이어왔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3월에는 히브리대학 국제처장 및 비즈니스 스쿨 부학장 등이 한동대를 찾아 양교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고, 더욱 원활한 교류를 위해 이번에 히브리대학 내에 한동대학교 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이번 행사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 애셔 코헨 히브리대 총장, 요시 갈 대외협력부총장, 말카 라파포트 로스버그 국제대학 학장, 제인 터너 국제처장, 양교 교수 및 직원, 이스라엘 현지 한인, 이스라엘 현지 미디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장순흥 총장은 “한동대학교가 한국의 가장 동쪽 해안 도시의 작은 대학이지만 이스라엘처럼 작지만 강한 대학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2017-07-25

전문대, 정원 86.4% 수시모집 `역대 최대`

올해 전문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86%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4일 전국 135개 전문대학의 2018학년도 수시요강을 발표했다.2018학년도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20만6천300명이고 이 가운데 86.4%인 17만8천213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수시모집 인원은 2017학년도(17만8천790명)에 비해 577명(0.3%)이 줄었지만 선발 비중은 1.7%포인트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시모집 인원 가운데 일반전형은 5만3천737명, 특별전형 12만4천476명을 선발한다.정원 내 전형은 14만9천681명이고 정원 외 전형으로는 대졸자·기회균형대상자·장애인·재외국민·성인학습자 등 2만8천53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농어촌 출신과 저소득층, 사회·지역배려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고른기회 입학전형`도 실시한다. 수업연한별로는 2년제 전공이 126개 대학에서 11만8천974명(66.8%)을 모집하고, 3년제는 124개 대학에서 4만7천950명(26.9%)을 뽑는다. 간호학과를 비롯한 4년제 전공은 81개 대학 1만1천289명(6.3%)을 선발한다.수시모집은 학생부·면접·실기·서류 등 4개의 전형요소를 중심으로 선발하고 대부분 1~2개 요소만 활용하는 것으로 전형방법을 간소화했다. 핵심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모집인원의 79.5%인 14만1천615명을 뽑고, 면접위주 전형으로는 1만8천280명(10.3%), 서류와 실기위주로는 각각 1만3천747명(7.7%)과 4천571명(2.5%)을 선발한다.성적 외에 직업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소질과 적성 등을 평가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으로는 204개 학과에서 2천2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전문대학 수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 후로 구분해 두 차례 실시한다. 1차 모집(농협대·기독간호대·조선간호대·대구미래대 제외)은 9월 11~29일, 2차 모집(농협대·서울예술대·대구미래대 제외)은 11월 7~21일이다.전문대학은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이 금지된다./고세리기자

2017-07-25

계명문화대, 공모전 대상 등 17개 상 수상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최근 경상북도가 보유한 문화자원 콘텐츠화를 위해 실시한 `제19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과 은상, 특선, 입선 등 17개의 상을 휩쓸며 전통문양디자인 최고 강자임을 입증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디자인학부 최보경(2학년·20) 학생은 `안동의 흥`이라는 테마로 안동차전놀이를 소재로 퇴색돼 가는 옛 문화와 놀이를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패턴화시킨 작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함께 상금 500만원의 영광을 차지했다.최보경 학생은 “수업을 마치고 이뤄지는 실무형 일러스트교육과 전공위주의 특강, 선·후배 간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공동아리 활동이 좋은 성과를 이룬 것 같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공부를 통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최영기(2학년·23) 학생은 `국보탑`이라는 테마로 5개의 국보탑(다보탑, 석가탑, 분황사 3층석탑, 첨성대, 고전사지 3층석탑)을 단순화시켜 문양과 패턴화한 작품으로 은상을 받았다.이외에도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특선에 3명, 입선으로 12명이 수상했다.경상북도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한 작품들을 문화상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8일부터 6월 9일까지 전국 공모방식으로 공모한 결과 전통문양부문 326점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오는 9월 13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문화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15일까지 작품이 전시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17-07-25

금오공대, 국방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 `은상`

금오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한승욱(25·사진)씨가 24일 `국방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한 씨는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에 관한 아이디어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는 알루미늄 바디에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방수가 되도록 설계해 어뢰의 형태를 갖고 있다. 특히 전기 모터 동력으로 움직이도록 고안됐기 때문에 군용용으로 사용될 경우 해상 훈련 및 작전 중 전투 반경을 넓히고 체력 소모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한승욱 씨는 “수중 추진기를 개발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학의 링크사업단 및 창업진흥센터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 개발 부분을 중점 연구해, 국방 기술 향상에 기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스쿠버 다이버용 수중 스쿠터 및 수중 장비 제작을 연구해 온 한 씨는 지난해 2월, 대학 내에서 창업을 한 바 있다. 현재도 중소기업청(대구경북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7기)에서 입교해 사업화 지원을 받으며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한편, 국방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민간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선정된 작품은 방위사업청 RD사업과 연계하여 사업화 혹은 창업을 지원받게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25

울릉도 학생들 대상 진로체험 행사 개최

대구대학교가 정보소외지역인 울릉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나섰다.대구대는 지난 12일 울릉교육지원청과 자유 학기제 협력을 위해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하고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고, 우산중 등지에서 진로 및 학과 특강과 자유 학기제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했다.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진로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자유 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전망이다. 대구대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에는 `함께 찾는 우리 아이 진로 적성`이란 주제로 대입전형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을 열고 고교생 대상 학과 체험인 `찾아! 드림(Dream) 진로체험`을 진행했다.행사에 참가한 김수정(울릉고 3학년) 양은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진학·진로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입 정보도 얻고 대학생 선배들과 교류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한번 생각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지난달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대구대는 진로·진학 교육과 중학교 자유 학기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특히 정보소외지역인 농어촌 학생들의 진로 교육과 비 교과 활동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구대는 농어촌 지역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이 직접 찾아가 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 서포터즈(Dream Supporters)`와 `찾아 드림(Dream)` 진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심한식기자

2017-07-18

직업박람회서 항공분야 기획체험관 운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오는 21, 22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에서 `항공분야 기획체험관`을 운영한다. 영남권 33개 전문대가 대거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구미대는 전문대를 대표하는 특성화전공 기획체험관에 `항공분야`가 선정돼 전시장 중앙에 가장 넓은 단독 부스(16m×18m)를 마련하게 됐다.특히 실물 헬리콥터와 전투기 엔진을 전시하는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항공정비 사진전을 비롯한 비행시뮬레이션, VR 가상체험, 항공모형 전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항공분야 진로설명회에서는 미래 항공산업의 전망과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와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전시는 항공관련 직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학부 진로상담 부스가 마련돼 항공학부 교수 외에도 현역 군 부사관이 참여해 현실감있는 진로상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구미대 항공학부 학생들의 다양한 현장 실습사진 전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비행시뮬레이션(항공조종)과 VR 가상체험(게임), 4D 퍼즐(비행기 모형 조립) 등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흥미와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기획체험관 안내 도우미로는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학생들이 항공 승무원 복장으로 참여해 내년에 신설될 항공서비스전공을 홍보한다.송병호 구미대 항공학부장은 “항공산업 분야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미래 성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설명하고 “산업 특성상 항공기계정비, 헬기정비, 항공통신전자계기정비, 마케팅, 서비스, 유통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전문 인력의 수요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항공학부는 2018학년도에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항공통신전자과에 160명을 모집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7-18